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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가나, '월드컵 참가국 중 최하위'...벤투호 상대 국가들 FIFA 랭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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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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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벤투호와 맞붙는 상대들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어떻게 될까.

FIFA 랭킹은 1993년 8월 처음 도입된 이래 꾸준히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 물리학자 아르파드 엘로가 고안한 '엘로 레이팅 시스템(Elo rating system)'을 기반으로 한다. A매치 횟수, 대회 중요도, 경기 결과 등을 고려해 산출하는 방식이다. 일정 주기마다 FIFA 랭킹을 업데이트하는데 6월 23일(한국시간)에 새로운 FIFA 랭킹을 발표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3월엔 29위였는데 28위로 올라갔다. 이달 초 '하나은행 초청 친선경기' 4연전 결과가 반영됐다. 브라질, 칠레, 파라과이, 이집트와 대결한 벤투호는 2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브라질에 1-5로 대패를 당했지만 이후 3경기에선 무패를 기록했다. 칠레엔 2-0, 이집트엔 4-1 승리를 했고 파라과이전에선 0-2까지 끌려가다 손흥민, 정우영 골로 2-2 무승부를 올렸다.

벤투호와 함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H조에 묶인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 순위도 주목을 끌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베르나르두 실바, 브루노 페르난데스, 후벵 디아스, 주앙 칸셀루 등 스타가 즐비한 포르투갈은 이전 8위에서 한 계단 내려간 9위에 위치를 했다. 포르투갈은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4경기를 치르며 2승 1무 1패를 올린 바 있다.

우루과이는 13위였다. 직전 순위와 변함이 없었다. 2019년에 5위까지 올랐을 정도로 고공행진을 달렸던 우루과이는 이후 급격한 내리막길을 걸으며 17위에도 위치했었다. 그러다 최근 반등을 해 1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루이스 수아레스, 에딘손 카바니 등은 나이가 들었지만 다윈 누녜스,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같은 선수들이 새롭게 등장해 스쿼드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가나는 60위였다. 우루과이와 마찬가지로 순위가 변화가 없었다. 가나는 6월 A매치 친선 컵 대회인 기린컵에 참여했는데 일본에 1-4로 패했고 칠레와는 승부차기 접전 끝에 3-1로 이겼다. 가나가 60위를 유지하면서 아프리카 FIFA 랭킹 상위 10팀에도 못 들게 됐다. 말리, 코트디부아르, 부르키나파소도 가나보다 위에 있다.

가나 매체 '가나 사커넷'은 FIFA 랭킹 소식을 전하며 "우린 아프리카 대륙 11위다.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팀 중 가장 낮다"고 조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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