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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탕웨이, ♥김태용과 눈빛 교류 해명…“속으신 것, 죄송” (문명특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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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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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탕웨이가 남편인 김태용 감독과 눈빛으로 교류했다는 소문을 바로잡았다.

25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는 영화 ‘헤어질 결심’의 주역 탕웨이와 박해일의 인터뷰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박해일은 “탕웨이가 텃밭을 가꾼다. 저는 탕웨이의 도시적인 모습만 보다가 농부의 모습을 보니까 소탈하더라. 저도 한 평 정도의 텃밭을 가꾸는데 종류는 7~8가지 된다. 탕웨이는 한 10배, 20배 정도 되는 곳을 혼자 가꾸신다”고 밝혔다.

탕웨이는 “식구들과 먹기 위해 하는 거다. 다른 분을 돕기 위해 닭과 토끼도 키웠다”고 했고, 박해일은 “단순 취미가 아닌 정도다”라고 덧붙였다.

MC 재재는 “영화 ‘만추’에서 첫 한국 감독님 김태용과 호흡을 맞추셨다”며 “언어의 문제를 걱정했는데 감독님과 고유의 언어가 생겨서 통역사분도 못 알아들었다더라”고 궁금해했다.

이에 탕웨이는 “감독님이 영어를 아주 잘하셨다. 영어를 하니까 통역 필요 없이 직접 소통하자고 제가 제안한 것”이라고 답했다.

또 “김태용 감독은 호주 유학을 다녀와서 영어를 잘한다”고 말했고, 재재는 “눈빛으로 대화하셨다고 하셨는데”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탕웨이는 “본의 아니게 속으셨다. 죄송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헤어질 결심’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탕웨이는 “전혀 할 수 없는 한국어로 연기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인데 감독님의 눈빛과 교류 속에서 따뜻함을 느끼게 되었고 제가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는 확신이 생겼다. 그냥 연기 도전만 하면 된다는 확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사일을 할 시간을 줄여 한국어 공부를 시작했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캡처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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