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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SPO 사직]‘진갑용 아들’ 롯데 진승현, 1군 콜업…“공격적인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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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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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사직, 고봉준 기자] 진갑용 KIA 타이거즈 수석코치의 아들로 유명한 롯데 자이언츠 신인 우완투수 진승현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1군 선수단으로 합류했다.

롯데는 25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를 앞두고 우완 사이드암 서준원을 2군으로 내리고 진승현을 1군으로 올렸다.

경기 전 만난 래리 서튼 감독은 “진승현은 공격적인 성향의 투수다. 3이닝 투구도 가능하다. 또, 스트라이크존을 공략할 줄 아는 투수다”고 설명했다.

경북고른 나온 2003년생 우완투수 진승현은 고교 시절 시속 150㎞ 안팎의 빠른 볼과 슬라이더와 커브 등의 변화구를 수준급으로 던져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성적 역시 6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80(20이닝 4자책점) 10피안타 30탈삼진으로 좋았다.

잠재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지명 2라운드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진승현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경험을 쌓았다. 일단 1군에선 불펜으로 임무를 다할 예정이다.

한편 서튼 감독은 이날 2군으로 내려간 서준원을 두고 “최근 서준원은 경기를 많이 나오지 못했다. 그러면서 실전 감각이 떨어졌다. 당분간 2군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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