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원정경기에 9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박효준의 멀티 히트에도 불구하고 팀은 3-4로 패배했다.
박효준은 팀이 2-3으로 끌려가던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탬파베이 선발 제프리 스프링스의 시속 89.7마일(약 144㎞)짜리 포심패스트볼을 놓치지 않고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박효준은 지난 2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시즌 마수걸이 손맛을 본 지 5일 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박효준은 연장 10회초 유격수 강습 내야 안타로 출루해 시즌 첫 멀티히트도 완성했다.
계속된 2사 1, 3루에서는 2루를 훔쳐 시즌 첫 도루도 기록했다.
그러나 나머지 타자들이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탬파베이는 연장 10회말 1사 3루에서 해럴드 라미레스의 끝내기 안타로 4-3 승리를 거뒀다.
탬파베이 최지만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해 타율이 0.293에서 0.286(161타수 46안타)으로 내려가며 20경기 연속 출루 행진도 마감했다.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은 안타 한 개를 추가하며 개인 최장인 연속경기 안타 행진을 '7'로 늘렸다.
김하성은 25일 홈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전에서 3타수 1안타로 활약하며 팀의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문승진 기자(tigersj@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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