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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최대호 안양시장 "이 땅의 자유 위해 목숨 바친 참전용사들에 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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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25일 시청사 강당에서 열린 6·25전쟁 제72주년 기념식에서 이 땅의 자유를 위해 목숨 바친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했다.

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이날 6·25전쟁 제72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와 유엔군 참전용사 영령들에게도 명복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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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25일 시청사 강당에서 열린 6·25전쟁 제72주년 기념식에서 이 땅의 자유를 위해 목숨 바친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했다. [사진=안양시] 2022.06.25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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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에 걸친 동족상잔으로 150만여 명에 이르는 군과 민간인이 희생됐고 1000만 명 넘는 국민이 가족과 헤어지는 고통을 겪은 민족 최대의 비극이었음도 내비쳤다. 하지만 전쟁의 폐허를 딛고 일어나 이제 세계 10대 경제 대국으로 성장했음을 덧붙였다. 원조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바뀌었다는 점 또한 내세웠다.

특히 오늘날 대한민국은 국민을 지킬 만큼 굳건해졌으며 안양시민 역시 평화를 지켜낼 정도로 강한 정신력으로 뭉쳐 있음을 강조했다.

최 시장은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받들어 '평화와 번영, 행복한 안양'을 후세에 물려주자며, 안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시민의 아낌없는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는 말로 기념사를 마쳤다.

3년 만에 열린 이 날 기념식에는 6·25 참전 유공과 유가족, 내빈 등 500여 명이 참석, 자유와 평화수호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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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안양시 청사 강당에서 열린 6·25전쟁 제72주년 기념식. [사진=안양시] 2022.06.25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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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립합창단의 공연과 전쟁에 나간 아들의 그리움을 담은 영상물이 상영됐다. 순국선열과 전몰군경에 대한 묵념에 이어서는 추모 헌시 '아비 만나러 가는길'을 문인협회 회원 남녀가 낭독하며 숙연함을 안겨줬다. 육군 수도군단 군악대 공연도 펼쳐져 큰 박수갈채를 쏟아냈다.

또 강당 앞 로비에서는 무공수훈자회 안양시지회가 주관해 이달 20일부터 25일까지 열린 6·25전쟁 마지막 사진 전시회가 열렸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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