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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세장 속 주목할 대표적인 '경기 방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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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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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글로벌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외국인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24일 코스피가 2366.6으로 마감했다. 국내 증시가 최근 좀처럼 약세장을 면치 못하면서 대표 경기 방어주인 통신주 주가 방어력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들어 코스피 낙폭이 가장 컸던 6월 한달 동안 LG유플러스와 KT는 외국인·기관매수에 힘입어 하락장에서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6월 셋째 주 통신 업종 수익률은 코스피 대비 2.2% 상회했다. 같은 기간 LG유플러스와 KT의 주가는 코스피와 비교해 각각 6.8%포인트(p), 3.6%p상회했다.

증권업계는 올해 하반기에도 통신사들의 완만한 주가 상승을 예상 중이다. 신한금융투자는 2022년이 LTE 전환기와 유사하다고 평가하며 5G 가입자 성장, 효율적 비용 집행 등을 통해 확실한 이익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한금투는 3사 합산 영업이익으로 전년 대비 13.1% 증가한 4조5700원을 제시했다.

또한 올해 통신사에게 불안 요소로 작용했던 규제 이슈도 시장의 우려보다 큰 타격이 없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강석오 신한금투 연구원은 "늘 잠재 리스크로 언급 돼 왔던 요금 인하도 통신사 주도로 이뤄져 전체 ARPU 하락은 제한적 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통신주 중에서는 LG유플러스가 성장 여력이 가장 높다는 분석도 나온다. 우호적 통신주에서 지금까지 주가 수익률이 부진해 주가가 저평가 됐다는 측면에서다. 하나금융투자는 현재 기준 LG유플러스를 최선호 종목으로 꼽고 8월까지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 등 증권사는 입을 모아 LG유플러스가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던 주가가 회복세에 돌입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1분기 LG유플러스는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성적을 거뒀으나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경쟁사들과 차이가 부각된 바 있다. 올해 2분기에는 단말 마진, 마케팅비 등 일시적 비용이 해소되면서 실적 안정화에 돌입할 전망이다.

특히 무선 가입자 증가율이 가장 크다는 것도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는 올해 1분기 기준 3사 중 유일하게 지난해 12월 대비 무선 가입자 점유율이 상승했다.

지난해 배당 정책을 상향한 것과 더불어 올해 실적에 대한 우호적 전망이 나오면서 배당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증권업계는 올해 LG유플러스의 배당 수익률을 전년 4.0%보다 증가한 4%대 후반에서 5%대 초반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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