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첫 ost '위드 유' 8000만 스트리밍 돌파…BTS표 OST '1위'

[텐아시아=윤준호 기자]

방탄소년단 (BTS) 지민의 'With You'가 스포티파이에서 한국 드라마 OST 신기록을 재경신하며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4일 지민의 첫OST 'With You'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8000만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이는 공개된지 60일 10시간만에 세운 기록으로 한국 드라마 OST역사상 가장 빠른 8000만 스트리밍을 돌파. 자체 최고 기록을 또 다시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디지털 음원 정보 플랫폼 지니어스 코리아(Genius Korea)에서 선정한 "2022년 최고의 OST"순위에서 전체 3위를 차지해 방탄소년단의 OST 중 1위를 차지하며 BTS OST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민의 ‘With You’는 통상 평일 또는 금요일 1시가 아닌 한국 시간 4월 24일 일요일 오후 11시라는 각종 음원차트나 집계에 불리한 조건으로 발매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공개와 동시에 각종 음원 플랫폼을 강타했다.

멜론(Melon)에서는 공개 단 1시간 만에 '톱100' 차트 7위로 진입, 1만 9100 이상 '좋아요'를 받아 방탄소년단 OST중 가장 많은 ‘좋아요’를 기록했으며 현재 20만 스트리밍 돌파로 꾸준한 인기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니어스 코리아(Genius Korea)에서도 발매 1시간 만에 K팝 '모든 장르'(All Genres) 부문 4위, 한국 OST 1위에 올라 한국 솔로가수 최고 데뷔 기록을 달성했으며, 4월 한국 OST 월간 차트 1위에 올랐다.

스포티파이 스트리밍을 집계하는 톱 200차트와 함께 양대 차트인 글로벌 스포티파이 바이럴 전체 차트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발표한 한국 OST중 가장 높은 순위인 전체 8위로 첫 진입했으며 한국 일본 등 5개 국가에서 1위를 비롯하여 57개국에 성공적으로 데뷔, 아이튠즈 역사상 최단 100개국 1위를 차지하고 현재까지 그 기록을 유지하며 인기 롱런중이다.

최근 위버스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With You’에 담백함 속에서 나오는 슬프고, 무언가를 애절하게 바라는 감정들을 넣고 싶어서 여러번 녹음을 했다'고 밝힌 바 있는 지민은 첫 OST ‘With You’의 대성공으로 잠재된 역량을 한단계 끌어 올리고 넓은 스펙트럼을 지닌 솔로 보컬리스트로서의 면모를 입증, 앞으로 찾아올 지민의 모습에 대해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만 가고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