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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A매치 4연전' 소화한 벤투호, FIFA 랭킹 '28위' 도약...벨호는 '18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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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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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태극 전사'들과 콜린 벨 감독이 지휘하는 '태극 낭자'에 대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업데이트됐다.

FIFA는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각국 남녀 국가대표팀 FIFA 랭킹 관련 정보를 업데이트했다.

FIFA 랭킹은 1993년 8월 처음 도입된 이래 꾸준히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 물리학자 아르파드 엘로가 고안한 '엘로 레이팅 시스템(Elo rating system)'을 기반으로 한다. A매치 횟수, 대회 중요도, 경기 결과 등을 고려해 산출하는 방식이다.

벤투호는 기존 29위에서 한 계단 상승하면서 28위로 올라섰다. 이달 초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4연전 결과가 반영된 결과다. 한국은 브라질(1-5 패), 칠레(2-0 승), 파라과이(2-2 무), 이집트(4-1 승)를 연달아 상대하며 조직력을 끌어올렸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들 중에는 이란(23위), 일본(24위)에 이어 3등이다. 이란은 2계단 하락했으며, 일본은 1계단 추락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행 막차에 탑승한 호주(39위)은 기존 42위에서 3계단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여줬다.

반면 벨호는 지난 3월 17위에 올랐던 것과 달리 이번 6월 18위로 하락하면서 1계단 내려갔다. 베트남과 친선 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뒀지만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월드컵 예선을 치르고 있는 아이슬란드에 밀렸다. 한국과 아이슬란드가 치른 경기가 대회 중요도 면에서 차이가 있기에 어쩔 수 없었다.

AFC 소속 국가들 가운데 북한(10위), 호주(12위), 일본(13위), 중국(16위) 등이 벨호 앞에 자리했다. 밑으로는 베트남(32위), 대만(40위), 태국(43위), 우즈베키스탄(46위), 미얀마(48위), 필리핀(53위), 인도(56위) 등등이 있다.

한편 남자 축구 1위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삼바 군단' 브라질이 차지했다. 2위 벨기에와 격차는 15.64점이다. 여자 축구 1위는 압도적인 차이로 미국이 등극했다. 2위 스웨덴과 무려 43.08점이나 차이나는 저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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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FI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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