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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호, 서현진 혐의 조작해 구치소 보냈다…서현진, 수감복 입다('왜 오수재인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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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호가 한수바이오 매각 관련 기밀자료를 빼돌리기 위해 서현진의 긴급체포를 유도, 구치소로 보냈다.

24일 밤 방송된 SBS '왜 오수재인가' 7회에서는 로스쿨 리걸클리닉 학생들이 오수재(서현진 분)가 얽힌 박소영(홍지윤 분) 사건을 파헤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수재는 앞서 박소영 사건 용의자 홍석팔로부터 한밤 중에 만나자는 제안을 받고 약속 장소인 석포 낚시터로 향했다. 하지만 오수재가 도착했을 때 이미 그는 차량 안에 쓰러져있었고 잠시 후 차량은 크게 폭발해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로스쿨 학생들은 박소영 살해 용의자를 파헤쳤다. 홍석팔이 박소영을 죽인 거라면 태아 친자 확인이 결정적 증거가 될 수 있겠다고 추측했다. 송미림(이주우 분)은 그 남성 후보로 "한수그룹 한성범(이경영 분) 회장, TK그룹 최태국 회장"을 꼽았다.

송미림은 "박소영과 한성범 회장이 꽤 가까운 사이였단 소문이 있다. 그 업계에서"라고 말했다. 이에 나세련(남지현 분)은 박소영이 다닌 병원을 알아보기 시작했고, 조강자(김재화 분)는 박소영이 죽던 날 밤 한 회장 행적에 대해 알아봤다. 공찬과 춘풍은 홍석팔 쪽을 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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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발생 당일 밤, 공찬은 힘들어하며 몰래 우는 오수재를 위로했다. 그는 "사람이 한 가지 모습만 있는 게 아니다. 수십 가지 수백 가지일 수도 있고, 그중에 한 두개 후진 건 후진 것도 아니다. 그냥 멋진 사람인 것"이라 위로했다.

이어 "그러니까, 울고 싶을 땐 그냥 막 울고, 힘들 땐 힘들다고도 좀 해라. 그래도 멋진 사람인 건 안 변한다"고 덧붙였다.

오수재는 "한 가지 겨우 넘기면 또 다른 일, 또 다른 일… 화가 나. 내 인생이 너무 화가 나. 어떻게 이래.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나도 무섭다. 나도 무섭고 힘들다"며 오열했다.

다음날 최윤상은 공찬에 "너 밤새 (오수재) 누나랑 같이 있었던 거냐. 단톡방 보니 다들 낚시터 간 것 같던데, 넌 조용하고 누나는 연락 안 되고. 같이 있었던 거냐"며 오수재를 걱정했다.

이에 공찬은 "(오수재) 안 괜찮다. 괜찮을 리 없지 않냐"며 분노했다. 윤상은 "화는 내가 나는데 왜 니가 내냐. 누나 걱정은 너만 하는 것 같냐"고 받아쳤다.

공찬은 오수재가 위험한 상황에 혼자 있었던 게 화났다고 말하며, "설마 교수님이 나랑 밤새 같이 있던 것 때문에 화가 난 거냐"고 물었다.

이에 윤상은 "누나가 그 위험한 상황에 나를 안 찾고 딴 놈을 찾은 게 화나고, 내가 그러지 말라고 했는데 또 그 놈을 찾았다는 게 화가 난다. 화가 나서 미칠 것 같다"며 "그리고 섣불리 우리 아버지, 우리 형, 의심하면서 갖다붙이지 마라. 내가 싫어 하는 거랑 남이 함부로 지껄이는 거랑 다르다"고 분노했다.

이어 "그 어설픈 용의자 리스트, 쪽팔림 당하기 전에 집어치워라. 어차피 더 할 것도 없다. 홍석팔이 자기가 박소영 죽였다고 했는데"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공찬은 그 사실이 진짜인지, 자기 의지로 한 건지 아니면 누가 시킨 건지. 홍석팔이 자살을 한 게 맞는지, 혹은 박소영을 죽인 이가 홍석팔까지 죽인 게 아닌지 확인해보겠다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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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국 회장은 오수재를 불러 자신이 오수재를 지키는 사람이라 교묘한 감언이설을 던졌다. 하지만 오수재는 속으로 '홍석팔을 미끼로 날 헤치고 싶은 사람'이라고 판단했다.

최 회장은 "내일 미래로포럼 창립 기념회에 네 자리 마련했으니 거기 참석해라. 내가 만든 모임이나 마찬가지"라 말했다.

오수재는 "2년 전 만든 모임에 갑자기 참석하라고 하신 이유. 700억을 달라 했더니 이렇게 받아치시는 거냐"고 되물었다.

이에 최 회장은 "포럼 참석자들이 누군지 몰라서 이러냐. 내 울타리 안에서 가장 힘센 곳으로 들어오란 거다. 거기만 들어오면 홍 사장 아니라 누구라도 널 건들지 못한다. 널 위해서 하는 말"이라 설득했다.

오수재는 "바다낚시 중 최고의 손맛이 뭔지 아냐. 어릴 때 아빠 따라 낚시를 좀 다녔는데 제 경험 중 최고는 감성돔이었다. 입질 온다 싶은 순간 치고나가는 힘이 대단하다. 그 힘이 얼마나 센지 낚싯대까지 끌고 간다. 선장님이 그러시더라. 미끼는 던지는 놈만 던지는 게 아니다. 낚시대까지 끌고가버렸으니, 저 놈이 나보다 한 수위다"라며 최 태장을 응시했다.

하지만 최 회장은 이를 비웃었다. 그는 "아니지 수재야. 그 놈이 얼마나 버텼을 것 같냐. 하루는 버텼을까. 미끼에 낚였다 싶을 땐 순순히 끌려가는 게 덜 다치는 법이다. 괜히 몸부림치고 용쓰다 주둥이 찢어지고 몸뚱이 상한다"며 행사에 참석하라고 종용했다.

이에 오수재는 참석을 사양하며, "전 그 미끼 물지 않는다"고 말한 뒤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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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형사들이 오수재를 홍석팔 살해 용의자로 의심하며 찾아왔다. 홍석팔의 마지막 통화 내역이 오수재였다는 사실을 들먹이며 홍석팔 죽음에 연관이 확실하다고 판단한 것.

형사들은 이를 거부하는 오수재와 대치하다, 강 사장의 연락을 받고 오수재를 긴급체포하겠다고 테세를 전환했다. 형사는 "당신을 박소영 살인 교사 및 홍석팔 자살방조혐의로 긴급 체포한다"고 말하며 오수재에 수갑을 채웠다.

오수재는 "미끼에 낚였을 땐 순순히 끌려가는 게 덜 다치는 법"이라고 했던 최 회장의 말을 떠올렸다. 하지만 오수재는 "생각보다 급하셨네. 나를 상대로 영장 없이 긴급체포 요건 충족, 자신 있는 거죠? 영장 없는 긴급체포, 사후에 체포가 적법한지 판단받아야 할 리스크가 있는 건데 그걸 감수하는 거냐, 직을 걸고"라며 분노했다.

오수재는 끌려가기 전 송미림에게 자신의 변호를 맡으라고 지시했고, 학생들에겐 "아무도 여기서 나오지 마라"고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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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태국은 아들 최주완(지승현 분)에 오수재가 긴급체포된 틈을 타 오수재가 가진 한수바이오 관련 자료를 가져오라고 말했다. 최주완은 열쇠 수리공을 불러 오수재의 집을 찾아왔고, 송미림에 이를 들키고 말았다.

공찬은 최주완이 수재의 방을 뒤지는 동안 거실 한쪽 화단 근처에서 노트북을 발견, 몰래 숨겨놨다. 이후 경찰서에 도착한 송미림은 "화분에 물 좀 주고 오느라"라고 오수재에 넌지시 이를 언급했다.

이어 공개된 홍석팔의 영상 속, 홍석팔은 오수재가 자신에게 박소영 살인 교사를 협박했다고 거짓 호소를 하고 있었다. 이는 최태국과 한성범, 이인수 세 사람이 각자의 잇속을 챙길 수 있도록 마련한 큰 그림 중 일부였다. 오수재는 죄수복을 입고 구치소로 천천히 걸어들어갔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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