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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우이혼2' 일라이, 지연수 "들떴었다" 한마디에 폭주…"어떻게 반응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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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 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지연수와 일라이의 갈등이 극에 치달았다.

24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는 지연수, 일라이의 이혼 후 재회가 그려졌다.

지연수는 “보통의 부모들은 불편함이나 싫음을 아이를 위해서 참고 견디면서 인생을 보내잖아. 근데 혹시 그러고 싶진 않은 거야?”라고 물었고, 일라이는 되려 “넌 참고 살고 싶어?”라고 질문했다.

일라이는 “참고 사는 건 지금이 좋아서 참고 사는 거고 나는 나중을 위해서 얘기하는 거야. 내가 만약에 우리 사이가 좋아졌으니까 민수가 좋아하니까 앞으로 더 좋겠지 하고 같이 여기서 살잖아? 지금 아니어도 1년 뒤, 2년 뒤에 크게 싸우잖아? 그러면 또 그렇게 되는 거야. 그런데 그때 나가면? 그럼 민수도 더 그렇게 될 텐데”라고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했다.

지연수는 “들떴었나 봐 민수처럼 나도”라며 씁쓸해했다. 일라이는 “갑자기 또 왜 그래. 내가 여기서 살았으면 좋겠어?”라며 흥분하기 시작했고, 지연수가 “나는 내 생각을 얘기도 못해?”라고 반응하자 한숨을 쉬었다.

일라이는 “뭐가 들떠있고 뭐가. 네가 생각이 있는데 그걸 나한테 얘기를 안 하는 거잖아. '네가 여기 있었으면 좋겠어' 아니면 '네가 여기 있는 게 익숙해졌나 봐' 얘기하면 되는데 들떠있었나 봐 이러면 내가 어떻게 반응하길 바라?”라고 폭주했다.

지연수는 “내가 무슨 얘기를 시작하기만 하면 화를 내”라며 마음을 닫았다. 두 사람의 갈등이 극에 치달았다.

한편 ‘우리 이혼했어요2’는 이혼한 연예인 셀럽 부부가 다시 만나 한 집에서 생활해보는 모습을 관찰하며, 이혼 후 새로운 관계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이혼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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