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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SSG 최정, KBO리그 통산 첫 300사구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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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SSG 최정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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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SG랜더스 내야수 최정이 개인 통산 300사구를 달성했다.

최정은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 3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팀이 1-0으로 앞선 1회말 첫 타석에 등장한 최정은 상대 선발투수 드류 루친스키의 2구 148km 패스트볼에 왼쪽 팔뚝을 맞았다. 최정의 개인 통산 300번째 사구. 이는 KBO 최초의 기록이다.

최정은 KBO리그에서 압도적인 사구왕이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다 사구 기록 보유자인 휴이 제닝스(1891-1903년·287개), 일본프로야구(NPB) 최다인 기요하라 가즈히로(1986-2008년·196개)도 최정의 기록에 한참 못 미친다.

프로 데뷔 첫 해였던 2005년 5월 15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지연규에게 통산 첫 사구를 기록했던 최정은 이후 17년 만에 300사구를 채우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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