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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센 최종 결정, 토트넘 없다...맨유 합류 vs 브렌트포드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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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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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최종 결정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에릭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지 혹은 브렌트포드에 잔류할 것인지를 두고 결정할 것이다. 두 구단은 에릭센에게 모두 좋은 제안을 넣었지만 맨유가 재정적으로 더 유리하다"고 보도했다.

에릭센은 2010년대 프리미어리그(EPL)과 토트넘의 역사를 설명할 때 빠질 수 없는 선수 중 하나다. 리그 최고 수준의 플레이메이커로서의 능력을 보여준 선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유로 2020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지면서 선수 생활 최대 위기에 봉착했지만 에릭센은 기적적으로 소생하면서 다시 뛰기 시작했다.

에릭센은 브렌트포드로 돌아와 EPL에 복귀했고, 과거의 실력을 거의 그대로 보여주면서 자신의 건재함을 알렸다. 이에 에릭센에게 관심이 빗발쳤다. 토트넘, 맨유, 브렌트포드의 삼파전으로 진행되는 것처럼 보였지만 토트넘은 에릭센 영입에서 한발 물러났다. 이제 맨유, 브렌트포드만이 에릭센의 선택지가 됐다.

'스카이 스포츠'의 보도대로 돈 싸움으로 흘러가게 된다면 브렌트포드는 맨유를 절대로 이길 수 없다. 두 구단의 규모, 재정적인 자립도는 비교가 불가능한 수준이다. 그런데도 에릭센이 행선지를 고민하는 이유는 있었다.

첫째, 가족이다. 에릭센이 EPL로 복귀하면서 가족들도 다함께 브렌트포드가 있는 런던에 정착했다. 맨유로 이적하게 될 경우, 맨체스터로 이사를 해야 한다. 맨체스터가 지방의 대도시지만 런던은 세계 제일의 도시 중에 하나라 자식 교육이나 생활적인 면에서 맨체스터가 런던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

둘째는 출전 시간 여부다. 브렌트포드가 에릭센에게 구단 역사상 가장 좋은 제안을 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면 에릭센은 브렌트포드에서 출전 걱정은 크게 의미가 없다. 제안만 봐도 핵심적인 선수로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그에 비해 맨유에서는 출전 시간을 보장할 수가 없다. 당장 에릭센 자리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라는 맨유의 핵심이 뛰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될 수도 있지만 그 자리도 경쟁이 치열하다.

'스카이 스포츠'는 "에릭센은 올해 말 월드컵에서 덴마크 국가대표팀에서 뛰고 싶어하기 때문에 모든 경기를 출전하길 원한다. 이는 심장마비로 유로 2020를 뛰지 못한 후 에릭센의 최우선 순위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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