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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8번 이혼' 유퉁 "33살 연하 전처 재혼+출산 감쪽같이 숨겨, 딸 한국 데려온다"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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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우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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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화가 유퉁이 전처의 재혼으로 딸을 한국에 데려오기로 결정했다.

이날 유튱은 40년 된 한옥집에 살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그가 한옥에 거주하게 된 사연은 코로나로 사업이 망했기 때문. 한때 국밥 사업으로 큰 성공을 거뒀던 그는 막창 사업을 시작했지만 코로나로 폐업하게 됐다고.

유튱은 살이 빠졌다는 말에 "'유퉁 씨 많이 닮았네요'라는 말을 특히 많이 듣는다"며 웃었다. 그는 "당뇨만 30년 넘고 당뇨 합병증이 지금 막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도 며칠 전 치과에서 뺐다. 당뇨합병증으로 자꾸 다리가 아프다"라고 말했다.

식전에 인슐린을 맞고 식후에는 당뇨병 약을 먹는다. 유튱은 고된 그림과 당뇨 후유증으로 손발에 종종 마비 증상이 나타난다고 했다. 그는 "오른손에 쥐가 난다. 오른손을 못 쓰면 왼손을 쓰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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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요즘 주로 그림만 그린다. 외롭고 그립고 허전할 때 그걸 풀 수 있는 게 그냥 혼자 있으면 멘붕 온다. '확 죽어버릴까' 이런 생각도 한다"며 그림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퉁은 딸 미미를 위해 악착 같이 살고 있다고 밝혔다. 33살 연하의 몽골인 아내가 낳은 미미. 전처는 2019년 이혼 후 미미를 데리고 몽골로 떠났다고. 총 8번의 결혼 중 첫 번째 아내와 세 번 결혼한 유퉁. 두 번째 아내는 15살 연하의 비구니였다. 5명의 아내와 여덟 번의 결혼과 이혼을 반복한 유퉁. 그는 "내가 잘못해서 다 헤어진 거다"라고 털어놨다.

유퉁은 전국을 떠돌아다녔지만 그때마다 몽골에 있는 딸 미미의 사진만은 꼭 1순위로 챙겨다닌다고. 그는 "어느 곳을 가더라도 미미 사진을 걸어놓으면 편안하고 내 캠프가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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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하늘길이 막히며 유퉁은 미미를 못 본 지 3년이 훌쩍 넘었다고 했다. 다만 유튱은 철마다 미미의 옷을 사 몽골로 보낸다고 했다. 유퉁은 미미 엄마의 학비와 생활비도 지원해주고 있다. 유퉁은 "미미 엄마는 좀 특별했다. 사랑의 무게를 잰다면 가장 무겁다. 가장 크고"라고 고백했다.

유튱은 미미와 영상통화를 자주 했다. 미미는 "아빠 언제 와요. 보고 싶어요"라며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했고, 유퉁은 영상 통화로 웃다가 통화가 끝나면 눈물을 보였다. 그는 "곁에 없으니까, 보고 싶은 딸 얼굴을 봤는데도 보고 나면 더 가슴에 지진이 막 일어난다"고 힘들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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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퉁은 전처에게 문자를 받고 충격을 받았다. 그는 "내가 몽골은 간다고 하니까 미미 엄마가 재혼을 해서 애를 낳았네. 나는 전혀 몰랐다"고 황당해했다. 자주 연락하면서도 전처의 재혼을 몰랐던 유퉁.

유퉁은 전처에게 전화를 걸었고 사실을 확인했다. 전처는 몽골 사람과 재혼해 8달 전 아기를 낳은 상황. 전처는 "미미는 아빠가 있으니 새아빠를 싫어한다"고 말했다. 미미를 위해 재결합까지 생각했던 그라 전처의 재혼은 너무나 충격이었다.

유퉁은 몽골로 향했으나 전처는 연락이 닿지 않았다. 우여곡절 끝에 미미를 만난 유퉁. 딸 미미는 달려와 아빠에게 안겼고 유퉁은 딸을 한참 끌어안고 그리움을 달랬다. 미미는 각종 시상식에서 받은 상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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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퉁은 전처를 만나 "나는 계속 속아왔다. 얼마나 충격이 컸겠냐"라고 했고, 전처는 "미안하다. 용서해달라"고 사과했다. 유퉁은 재결합할 생각까지 있었다고 말하며 "이제 다른 남자의 아내고 이제 그냥 미미의 엄마다. 미미 엄마라는 건 영원하다. 미미 엄마가 미미 잘 키운 거 인정한다.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몽골 돈 있는 사람들 다 한국 보낸다. 미미 엄마는 미미를 한국에 데려가서 키우는 거 어떻게 생각하나. 미미를 키우다 방학 때 한국에 보내주겠나"라고 물었다. 전처는 길게 고민하다 "미미에게 물어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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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는 "엄마는 가족들이 많은데 아빠는 혼자 있지 않나. 아빠를 도와주고 싶다. 엄마 보고 싶어도 마음으로 참을 거야"라고 대견한 말을 했다. 전처는 "미미가 한국에서 건강한 음식도 먹고 좋아하는 수영도 가고 마음껏 행복하게 살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미는 유퉁과 한국에 오지 못했다. 비자 발급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 유퉁은 "아빠하고 같이 살게끔 준비해놓고 빨리 오겠다"고 달랬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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