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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아이 몸 곳곳 상처"…두 달 치 영상서 '학대 의심 210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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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에 있는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아이들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린이집의 두 달 치 CCTV를 분석한 결과, 학대로 의심되는 게 200건이 넘었고, 피해 아이들도 8명이나 됐습니다.

신용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줄을 서 있는 아이에게 다가가더니 머리채를 잡고 넘어뜨립니다.

누워 있는 아이를 일으켜 머리를 미는가 하면, 팔을 거세게 잡아끌어 의자에 앉히더니 머리를 밀어 이마가 책상에 부딪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