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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양양국제공항, 2년4개월만에 국제선 재개↔클라크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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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주 2회 운항
20일부터 주 4회 증편 운항
8월 대만 타이베이 주 2회 운항
9월 베트남 하노이·호찌민 주 3회 운항

24일 오후 8시 국제선 재개 축하 행사
공항 활성화 TF팀 운영, 아시아 4개국 외국인 단체 무사증 입국
강릉↔속초 시외버스 공항 경유, 인바운드 시범공항 지정
뉴시스

양양국제공항. 뉴시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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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뉴시스] 김경목 기자 = 양양국제공항 국제선이 2년4개월 만에 재개된다.

23일 강원도에 따르면 양양공항의 모기지 항공사인 플라이강원은 24일부터 필리핀 클라크필드를 주 2회(월금) 운항한다.

7월20일부터는 주 4회(월수금일)로 증편 운항한다.

8월에는 대만 타이베이를 주 2회 운항하고 9월에는 베트남 하노이·호찌민을 주 3회 취항할 계획이다.

오는 24일 필리핀 클라크필드로 가는 비행기 예약율은 60%를 나타냈다.

2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양양~필리핀 항공편 예약율은 100%로 찼다.

2020년 2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방 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중단된 지 2년 4개월 만에 하늘길이 열린다.

국제선 재개 축하 행사가 24일 오후 8시 공항 2층 출국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필리핀에서는 마리아 테레사 디존 데베가 주한 필리핀 대사와 마리아 코라존 호르다 아포 필리핀 관광부 한국지사장, 안권도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 최영한 강원도 국제관계대사, 김진하 양양군수, 신용구 한국공항공사 항공사업본부장, 주상용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실장 등이 참석한다.

강원도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코로나19 침체 공항 활성화를 위해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다음 달부터 운영하고 아시아 4개국 외국인 단체 관광객 무사증 입국 제도를 지난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양양국제공항을 경유하는 시외버스 강릉↔속초 노선을 지난 14일부터 개설해 운영하고 있고 양양공항을 인바운드 시범 공항으로 지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와 연계한 공항 내국인 면세점을 설치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안권용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그동안 항공사와 지역 관광산업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버텨온 만큼 이번 국제선 재개가 터닝포인트가 돼 강원도 관광산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광상품 개발 및 공항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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