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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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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다 떨어졌나' 레반도프스키, 뮌헨과 타협 없다...'바르사 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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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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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이적 의지가 확고하다.

독일 '스포르트1'은 21일(한국시간) "레반도프스키는 2023년 6월까지의 계약과 상관없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고 싶어 한다. 뮌헨과 레반도프스키 측의 이번 만남에서 어떠한 관계 회복도 없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 외에도 첼시도 레반도프스키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레반도프스키는 첼시로 이적하는 데 관심이 없다"면서 "뮌헨은 바르셀로나의 3,200만 유로(약 435억 원)에 대한 초기 제안에 답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2014년 자유 계약(FA)으로 뮌헨에 합류해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매 시즌 경이로운 득점 행진을 이어갔고, 2017-18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5회 연속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차지했다. 뮌헨에서만 공식전 374경기 344골 72도움이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현재 뮌헨과의 관계가 틀어졌다. 재계약 관련해서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레반도프스키의 에이전트인 자하비는 "나는 지난해 뮌헨 보드진에게 레반도프스키의 계약 연장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그들에게서 돌아온 답변은 침묵이었다. 이제 그들은 레반도프스키를 잡을 생각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레반도프스키는 노골적인 이적 의사를 내비쳤다. "나는 단지 뮌헨을 떠나고 싶은 것뿐이다. 현재 내 안의 무언가가 죽어있다. 내 삶의 감정적인 요소들을 위해 떠나고 싶다"라고 발언했다.

레반도프스키의 영입을 원하는 대표적인 클럽은 바르셀로나와 첼시다. 유럽 복수 매체들은 바르셀로나를 거론하다가 최근에는 첼시의 관심도 조명했다. 그러나 레반도프스키는 바르셀로나행만 선호하고 있어서 첼시로의 이적 가능성은 적게 점쳐지고 있다.

뮌헨은 레반도프스키의 계약 기간까지 지키겠다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다만 지난주 마요르카에서 자히비를 만났으나 진전된 것은 없었다. 바르셀로나 이적에 대한 확고한 의사만 전달됐을 뿐이다. 뮌헨의 설득이 계속해서 물거품으로 돌아가고 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상향된 제안을 준비 중이다. 스페인 복수 매체들은 바르셀로나가 5,000만 유로(약 680억 원)를 뮌헨에 건넬 것으로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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