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엘리자벳' 캐스팅 논란에 "김호영+악플러 상대 고소장 제출"[공식]

옥주현,김호영/사진=민선유기자, 본사DB

[헤럴드POP=천윤혜기자]옥주현이 김호영과 악플러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21일 가수 옥주현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옥주현이 어제(20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김호영과 악플러를 상대로 명예훼손으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추후에도 모니터링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악플러들에 대한 고소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경대응을 선언했다.

앞서 뮤지컬 배우 김호영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남겼다. 해당 내용은 곧 '엘리자벳' 10주년 캐스팅 과정에서 옥주현을 저격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으로 이어지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

이에 옥주현은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 관련해 억측과 추측에 대한 해명은 제가 해야 할 몫이 아니"라며 "무례한 억측 추측을 난무하게 한 원인 제공자들 그 이후의 기사들에 대해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고 고소를 예고했다.

또한 이후 EMK뮤지컬컴퍼니 측 또한 "국내 최고의 스태프와 함께 치뤄진 강도높은 단계별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새로운 배우들과 지난 시즌 출연자를 포함하여 VBW 원작사의 최종승인을 통해 선발된 배우들로 캐스팅됐다"며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한편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인물, 황후 '엘리자벳'의 드라마틱한 인생에 '죽음(Der Tod)'이라는 캐릭터를 등장시켜 역사적 사실에 판타지적 요소를 결합시킨 매혹적인 스토리로 전 세계를 열광시킨 스테디셀러 대작. 최근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은 다섯 번째 시즌 캐스팅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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