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주혁. 사진|스타투데이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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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주혁의 학폭 의혹이 제기됐다. 소속사 측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20일 온라인매체 더데이즈에 따르면 남주혁이 졸업한 수일고등학교 출신이라고 밝힌 A씨는 "중, 고등학교 6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학교폭력을 당했다"며 "남주혁은 일진 무리들과 함께 어울려 다녔으며, 그 무리에게 괴롭힘을 당한 무리는 한 둘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또 "무리들은 15명 가량 됐으며, 그 무리 중 한명이 남주혁"이라며 "급식시간에 몸으로 밀며 새치기를 한 것은 기분이고, 욕설을 하며 때리는 것 또한 매일 같이 일어나는 일"이었다고 덧붙였다. 빵셔틀을 시키는가하면, 뒷자리에서 샤프심을 던지는 등 괴롭히기도 했다고 했다.
A씨는 "그런 그가 맑고 순수한 남자 주인공의 얼굴로 TV에 나오니 6년이라는 감춰진 굴욕적인 오랜 세월이 다시금 떠올랐다"며 "나를 제외하고 학교폭력을 더 심하게 당했던 친구들은 아예 TV를 멀리하고 있으며, 정신과 치료까지 받는 중"이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나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학생들이 성인이 되어서까지 피해를 보는 것이 줄어들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제보를 하게 됐으며, 그 외에는 바라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남주혁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관계자는 이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남주혁은 지난 4월 종영한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남자주인공 백이진 역을 맡았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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