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30 (월)

이슈 로봇이 온다

대우건설, 건설용 웨어러블 로봇 개발 추진…실증과제 선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대우건설 등이 개발할 건설용 웨어러블 로봇 사업모델 실증 개요도 [대우건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대우건설[047040]이 건설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로봇 개발·보급을 추진한다.

대우건설은 위로보틱스, 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연구소와 함께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이 주관한 '2022년도 수요기반 맞춤형 서비스 로봇 개발·보급사업' 공모에 참여해 '웨어러블 로봇 솔루션을 이용한 스마트작업 케어서비스 개발 및 실증' 과제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대우건설 등 3사는 건설현장 내 상시 착용 가능한 웨어러블 로봇 솔루션과 작업자의 근골격 이슈 및 지속가능 생산성을 위한 스마트작업 케어서비스를 제안했다.

이번 사업에 활용할 작업자용 웨어러블 로봇은 '허리보조 로봇'과 '보행보조 로봇' 2종이며, 웨어러블 로봇에 탑재된 센서에서 수집된 작업자의 자세와 작업(하중, 근로시간, 빈도 등)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작업자들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생산성 유지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건설용 웨어러블 로봇 개발은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로봇의 안전성과 효과성이 입증되면 타 산업분야로의 보급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sm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