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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김영록 "6·15남북공동선언 정신 이어받아 평화·번영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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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5일 오후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6ㆍ15 남북정상회담 21주년 기념식 및 학술회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2021.6.15/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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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5일 6·15 남북공동선언 22주년을 맞아 "6·15 공동선언의 정신을 이어받아 조국의 평화와 번영에 앞장서고,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힘차게 열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한반도 평화의 씨앗이 된 6·15 남북공동선언이 발표된 지 22주년이 되는 뜻깊은 날"이라며 "8000만 겨레의 가슴에 희망을 주고 한반도의 운명을 바꾼 역사적 선언"이라고 말했다.

이어 "2007년 10·4 남북정상선언, 2018년 4·27 판문점 선언, 9·19 평양공동선언으로 이어지며 한반도 평화와 협력의 상징이 됐다"고 평가했다.

6·15 남북공동선언은 2000년 6월 당시 김대중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합의해 발표한 공동 선언으로 자주적 통일 추진 원칙, 남북한이 각각 제시한 연합제와 연방제에 대한 논의 가능성 제시, 경제 협력 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지사는 "남북교류협력기금을 늘리고, 내년 8월 문을 여는 호남권통일플러스센터와 함께 남북 교류협력사업을 활발히 펼치겠다"며 "평화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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