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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이슈 로봇이 온다

KT에스테이트, 기업형 임대주택 최초 방역로봇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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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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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크빌 동대문 1층 로비 및 북카페에 AI방역로봇이 살균, 방역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KT에스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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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 부동산 전문회사 KT에스테이트가 국내 기업형 임대주택 최초로 인공지능(AI) 방역로봇을 시범 도입했다.

KT에스테이트는 자체 개발 운영하는 기업형 임대주택 '리마크빌' 동대문과 영등포 사업장에 KT의 AI 기술을 적용한 방역로봇을 배치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리마크빌 동대문에 배치한 방역로봇은 24시간 플라즈마로 공기 중 세균과 바이러스를 99.9% 살균하고 공기청정 필터로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제거한다.

방역로봇은 자동방역 스케줄링과 자동 충천 기능으로 자율주행을 하며 1층 로비, 공용 공간의 살균과 방역을 진행한다. 로봇을 각 층으로 이동시켜 층별 복도 등 이동 공간과 바닥의 살균과 방역을 하게 된다.

KT에스테이트 사업 성과를 검토한 뒤 리마크빌 전체로 방역로봇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정주영 KT에스테이트 임대주택사업 본부장은 "방역로봇 도입을 통해 입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기업형 임대주택의 선두주자로서 향후에도 리마크빌에 KT그룹이 가진 다양한 ICT기술을 도입하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거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T에스테이트는 최근 1~2인가구가 선호하는 합리적이고 편리하며 우수한 품질을 갖춘 임대주택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군자, 구의, 마포 역세권 청년주택 개발을 비롯해 여의도와 당산에서 기업형 임대주택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현재 운영중인 리마크빌 4개 사업장(동대문, 영등포, 관악, 부산대연) 외에 내년초 부산 초량에도 리마크빌 신규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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