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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이슈 로봇이 온다

배민 "서빙 로봇, 이용부담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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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서빙로봇 '딜리 S' 할부·렌털·일시불 구매 등 선택폭 확대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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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서빙로봇 '딜리플레이트 S(이하 딜리 S)'의 신규 렌털 상품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이용 상품은 렌털 요금을 월 34만원(36개월 약정) 수준으로 낮추고, 만기 시 로봇 구매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기존 상품에 비해 장기 이용을 원하는 업주에게 유리하다. 이 상품을 이용하면 로봇 구입도 저렴해진다. 약정 만기 시 300만원만 내면 로봇을 영구 소유할 수 있게 된다.

할부 형태로 로봇을 구입할 수 있는 상품도 나온다. 월 렌털료 45만원, 36개월 약정 상품을 이용하면 완납 시 로봇 소유권이 이전된다. 렌탈 상품 이용을 원치 않고 로봇을 구입하고 싶은 식당은 일시불로도 구매할 수 있다.

로봇의 유지, 보수를 안정적으로 보장해주는 상품 '딜리 케어'도 나왔다. 딜리S 렌털 또는 구매 시 월 4~5만원대에 로봇 품질 보증, 기술 지원 솔루션 등을 제공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딜리 S 렌털 상품 가입과 구매는 배민 서빙로봇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배민은 지난 2019년 서빙로봇 렌털 서비스를 처음 선보인 이후 전국 500여 곳 매장에 630여 대의 서빙 로봇을 공급해왔다. 매장에 설치된 서빙 로봇은 하루 평균 6시간씩 월 2000여 건의 서빙을 수행한다.

김민수 우아한형제들 서빙로봇사업 실장은 "좀더 부담없이, 가게 형편과 상황에 맞춰 서빙로봇을 이용할 수 있도록 렌털 상품을 다양화했다"며 "배민의 서빙로봇이 식당 운영에 도움을 주고 편리한 외식 환경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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