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강아랑 캐스터 |
강아랑(31) KBS 기상캐스터가 자신의 억대 수퍼카 계약 관련 근거 없는 추측에 "내가 직접 산 게 맞다. 선입견을 걷어 달라"며 일축했다.
강아랑 캐스터는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그동안 치열하게 살아온 저는 가족이나 주변을 위해서는 뭐든 내어줄 수 있는 사람이었지만, 정작 스스로를 위해서는 작은 소비를 할 때도 망설이며 선뜻 결정하지 못했던 순간들이 있었다"면서 "건강을 돌보지 못한 채 일에 쫓기며 살아왔던 제 청춘은 참 아깝고 후회스러운 시간으로 기억되고 있다. 최근에 병원 신세를 지고 난 뒤로는 삶에 대한 가치관이 많이 바뀌었다"고 적었다.
이어 "사고 싶은 것도 사고! 서로 사랑하며 행복하게 인생을 즐겨보려고요! 저는 그렇게 살아볼게요"라고 당차게 말했다.
그러면서 "인터넷에 도는 추측성 댓글은 사실이 아니에요. 차량은 제가 직접 계약한 것이 맞아요"라고 일축하며 '#내돈내산 제가 일해서 번 돈. 그러니까 색안경 노노'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앞서 강 캐스터는 지난 1일 람보르기니 매매 계약서를 공개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에 해당 차량의 억대 가격에 일반 직장인의 월급으로는 감당하기 힘들다며 근거 없는 추측을 거침없이 내놓았다.
강 캐스터는 지난 2013년 기상청 기상캐스터를 시작으로 현대중공업 사내 방송국, KBS 강릉방송국 등을 거쳤다. 2014년 제 84회 전국춘향선발대회 미스춘향 미로 얼굴을 알린 뒤 2015년 KBS 기상캐스터로 합격했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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