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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이슈 로봇이 온다

만도 자율주행 순찰 로봇 ‘골리Ⅱ’, 관악구 빌라촌서 활동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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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는 자율주행 순찰 로봇 ‘골리(Goalie)Ⅱ'가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이 실시한 ‘ISO 13482(장애물 충돌, 대인 상호접촉 등 안전성 관련 국제표준)’ 시험을 통과해 이달부터 서울 관악구 빌라촌에서 자율주행 순찰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조선비즈

만도의 자율주행 순찰 로봇 ‘골리(Goalie)Ⅱ'가 관악구 빌라촌을 순찰하고 있다. /만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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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리Ⅱ는 국내 최초 도심지 자율주행 순찰 로봇이다. 2020년 7월 시흥 배곧생명공원에서 운행을 시작한 1세대 골리의 대를 잇는 차세대 버전이다. 라이다(LiDAR)와 카메라를 서라운드로 장착해 인지능력을 1세대 골리보다 두 배 이상 높였고, 야간 순찰 강화를 위해 열화상 카메라를 장착해 CCTV 사각지대 등 치안 취약 지점도 집중 감시할 수 있다. 5G를 통한 실시간 관제센터 통신도 가능하다.

최성호 만도 모빌리티 솔루션 테크 그룹장(부사장)은 “만도의 자율주행 로봇 기술이 대중에게 더 현실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스마트 폴리스 시대가 눈앞에 다가온 만큼, 골리의 활용 범위와 사업 기회도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성민 기자(kurtg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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