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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팝업★]"전 남편에게만 매정한 것" 장가현, '우이혼2' 방송 후 악플러에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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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우리 이혼했어요2'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장가현이 방송 후 악플을 단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에는 장가현이 조성민과 대화 중 진짜 이혼하게 된 사유를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조성민은 모친의 이야기를 꺼냈고, 장가현은 18년간 시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게 힘들었다고 반박했다.

급기야 장가현은 "내가 너무 도망가고 싶어서, 이혼하고 싶어서 이런 거 안 따지고 살다가 조용히 '당신이 싫어요'라고 말하고 이혼한 거다. 당신은 우리 엄마랑 18년 같이 살 수 있냐"라며 눈물을 흘렸다.

장가현은 집안일을 도와주지 않았던 시어머니를 떠올리며 "이사할 때도 우리 엄마가 짐을 다 날랐다. 어머님은 와서 아기만 붙잡고 계셨다. 우리 엄마가 밥상 다 차린 건 기억 안 나냐. 어디서 어머님을 들먹여"라며 분노했다.

장가현은 "이런 얘기를 하고 싶지 않았는데 왜 하게 만들어"라며 화를 참지 못했다. 조성민은 이제야 알게 된 이혼 사유에 말을 잇지 못했고, 장가현은 조성민의 어깨를 때리며 오열했다.

해당 장면은 방송 후 파장을 일으켰다. 장가현의 심정이 이해가 돼 두 사람의 이혼이 옳은 선택이었다고 응원하는가 하면, 일부 누리꾼들은 장가현의 폭력 장면 등이 방송에 나온 것을 불편해했다.

이에 한 누리꾼은 장가현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유튜브에서는 난리도 아니던데ㅎㅎ 부끄럽게는 살지 맙시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에 장가현은 "부끄럽지 않게 잘 살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믿음직한 엄마로, 제 부모형제에게는 자랑스런 가족으로... 전 남편에게만 제가 매정합니다"라고 했다.

이어 "그리고 또 다른 분들께도 어쩌면 매정해질수도 있겠습니다. 저도 그렇지 않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답글을 남기며 악플러에게 일침을 날렸다.

장가현이 법적 대응할 수 있다고 하자, 해당 누리꾼은 "장가현님이나 팬들이나 성격이 비슷하네요. 분노 조절 못하고 말 함부로 하는 건"이라고 맞받아쳤다.

한편 장가현은 지난 2000년 조성민과 결혼했으나, 지난 2020년에 이혼했다. 현재 '우리 이혼했어요2'에 출연 중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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