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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한혜진 "루머 유포자 잡아서 인생 다시 시작하게 해주겠다" ('연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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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한혜진과 주우재가 자신의 의견을 펼치고 있다.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3'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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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 없는 루머 때문에 마음고생 중인 고민녀가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방송인 한혜진과 서장훈은 루머 유포자들에 대해 크게 분노한다.

3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3' 126회에서는 30대 고민녀 커플의 사연이 전해진다.

고민녀 커플은 회사에서 비밀연애 중이다. 그러던 어느 날, 회사에 남자친구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이 급속도로 퍼진다. 남자친구가 전 회사에서 '문어다리'로 불릴 정도로 여자가 많았다는 소문이었다. 고민녀는 모든 여자들에게 친절한 남자친구에게 서운함을 느끼고 소문이 진실인지 직접 묻기로 결심한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당사자에게 소문을 직접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한지에 대해 갑론을박을 펼친다. 김숙은 "저걸 왜 물어보나. 나라면 전 회사에서 일어났던 일은 확인 안 할 것 같다"고 말하고, 한혜진과 주우재는 "답변은 정해져 있는데 의미가 없다" "답변 들어서 뭐 하겠나"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다. 반면 곽정은은 "확인 받고 싶은 거다. '답정너'다. 그런데 대답 듣고 나서 고통이 다시 시작되겠지"라고 의견을 내놓는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자 이번엔 고민녀에 대한 헛소문이 퍼진다. 고민녀는 조용히 있으면 사라질 소문이라고 생각하면서 참지만 힘든 상황이 연속으로 펼쳐진다.

MC들은 고민녀와 비슷한 상황을 겪게 됐을 때, 지나가길 바라며 참을 것인지 아니면 소문 유포자를 끝까지 찾아낼 것인지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한혜진은 "나는 유포자를 잡아서 처음부터 인생을 다시 시작하게 만들 것"이라며 강하게 나오고, 서장훈은 "없는 얘기를 만들어서 퍼트리는 사람은 지구 밖으로 추방했으면 좋겠다"며 분노한다.

그러나 고민녀의 소문을 들은 남자친구의 반응이 이상했다는 전언이다. 한혜진은 "인간이란 도대체 뭐냐"며 한탄한 것으로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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