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K-인터뷰] '열정과 패기로' 김남일 감독 "무고사, 젊은 선수들이 막아줄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인천/박지원 기자] "무고사의 득점력이 매섭다. 젊은 선수들이 충분히 대응해줄 수 있지 않을까 본다."

성남FC는 29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15라운드를 치른다.

성남은 인천전에서 4-4-2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강재우, 이종호, 이시영, 이재원, 김민혁, 구본철, 최지묵, 김지수, 강의빈, 장효준, 김영광이 출격한다.

김남일 감독은 "인천이 최근에 분위기가 좋진 않지만, 전반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작년의 인천은 기동력, 힘 싸움이 좋았다. 올해는 기존 좋았던 부분에 무고사의 득점력까지 살아나면서 좋은 팀으로 변했다고 생각한다. 우리도 최근에 젊은 선수들이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오늘 경기에서도 기대하고 있고, 20대 초중반 선수들이 스쿼드에 포진됐다. 열정과 패기로 싸우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2세 자원 3명이 스타팅으로 나선다. "젊은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지속적으로 경기력이 나와야 한다. 그래야 좀 더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5월 마지막 경기이기에 중요한 고비가 될 것 같다"라고 답했다.

센터백에 김지수, 강의빈, 풀백에 장효준와 같은 어린 자원들이 구성됐다. "걱정되는 부분은 경험과 유연함이다. 어린 친구들이지만,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김)지수도 성장하고 있다. 부족하지만 역할을 잘 채워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무고사의 득점력이 매서운데, 젊은 선수들이 충분히 대응해줄 수 있지 않을까 본다"라고 전했다.

뮬리치, 팔라시오스가 벤치에서 시작한다. "지난 서울전에서 (이)종호가 힘든 상황에서도 도움을 줬다. 전체적인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 뮬리치와 팔라시오스는 FA컵을 뛰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방점을 찍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찬스가 왔을 때 해결을 해줘야지만,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다"라고 알렸다.

구본철이 친정팀 인천을 상대한다. "특별하게 주문한 것은 없다. 강한 압박이 들어올 것이기에 이겨내야 한다. 최근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유지가 되어야 한다. 본인이 느끼는 바가 있고, 인천에 몸을 담았기에 좀 더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