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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오지환 벌써 10홈런, 황동재 상대 균형 깨는 솔로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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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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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클러치 오' 오지환이 또 균형을 깨는 홈런을 터트렸다. 벌써 10개째, kt 박병호에 이어 2위 그룹에 합류했다.

오지환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4회 선두타자로 나와 솔로 홈런을 때렸다. 시즌 10호 홈런이다.

볼카운트 0-1에서 2구 포크볼을 받아쳐 타구를 우중간 관중석으로 날렸다. 목측 비거리 130m가 나올 만큼 큰 홈런이었다.

오지환은 이 홈런으로 두 자리수 홈런을 달성했다. LG 김현수, 삼성 오재일, SSG 케빈 크론과 함께 홈런 공동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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