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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수입 육류가격 39%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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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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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보다 저렴하게 소비할 수 있는 수입 육류마저 최근 1년 사이 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민의 밥상 물가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29일 한국무역통계진흥원에 따르면 지난달 축산물 수입가격지수는 154.5(2015년=100)로 지난해 4월보다 39% 올랐다. 농축수산물 수입가격지수는 매월 우리나라로 실제 수입되는 품목의 수입단가와 중량을 토대로 산출된다.

품목별로 보면 수입 냉동 소고기가 1년 전보다 55.6% 올랐고 이어 냉장 소고기 42.5%, 닭고기 37.2%, 돼지고기 13.9% 순으로 수입가격지수가 상승했다. 사료로 쓰이는 국제 곡물 가격이 급등하고 달러 대비 원화 가치가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

[송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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