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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홍성흔, '성인 ADHD+알코올 중독' 진단..♥김정임 '충격' (‘살림남2’)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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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살림남2’ 이천수, 심하은 부부는 성형 외과를 방문했고, 홍성흔, 김정임 부부는 게임 중독 검사 센터에 방문했다. 특히 박준형, 김지혜 부부는 예약제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2’ (이하 ‘살림남2’)에는 다양한 에피소드가 그려진 가운데 홍성흔, 김정임 부부는 게임 중독 문제로 갈등을 빚는 모습을 보였고, 아내 심하은의 심각한 코 문제에 이천수는 걱정하는 모습을 그려내 관심을 모았다.

이날 이천수는 음식의 간이 맞지 않자 짜증 섞인 목소리를 냈다. “음식이 왜 이렇게 짜냐. 오늘 따라 왜 그러냐 음식 잘하는 사람이 너 어디 아픈 거 아니냐”며 말했다. 이에 심하은은 “비염 때문인 거 같다 컨디션이 안 좋아서 음식을 제대로 만들지 못 한 것 같다”며 해명했다.

심하은은 “제 이미지가 너무 뾰족한 이미지여서 부드럽게 보여주고자 코를 귀엽게 바꾸려고 성형 수술 했는데 그게 잘 안 됐다”고 고백했다. “코 수술이 부작용으로 인해 아주 심한 구형 구축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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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심하은의 사진이 공개 되면서 이천수는 “예전에는 예뻤다 지금은 진짜 호흡이 안 되겠다 코가 일자야”라며 핀잔을 줬다. 그러자 심하은은 “댓글을 많이 봤다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더라”라며 발끈헀다. 이어 심하은은 “제가 찾아보지 않아도 제 SNS에 찾아와서 댓글이나 메시지를 주시는 분들이 있다”며 “성형 괴물 같다”는 댓글을 봤다고 말했다. 이를 듣은 이천수는 “미친 놈들이 누가 그러냐”며 분노했다. 그러면서 “네가 힘들면 검사를 받는 거고 나만 따라와 나 이천수야”라며 아내를 위로했다.

결국 두 사람은 함께 성형 외과를 방문했다. 코 내시경 검사를 받은 후 의사와 면담을 가졌다. “코에 염증이 남아있다 이것보다는 코뼈가 부러져서 생기는 흔한 증상이다”라고 의사가 말하자 이천수는 심각성을 느꼈다. 심하은은 “기억나는 건 첫째 딸이 뒷발 차기 해서 코를 세게 맞은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의사는 심하은에게 “수술의 목적은 코 재건을 해야한다”며 큰 수술을 예고했다. 그러자 심하은은 “만약 하면 회복기간은 얼마나 걸리냐”고 묻자 “코는 3개월 정도 조심히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미용 목적의 수술이 아니다 일종의 병이다”라며 “수술은 심사숙고 하고 결정해야 한다”며 신중한 결정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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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이천수는 2002년 월드컵 시절 월드 추남 랭킹 2위를 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저도 좀 어떻게 안 되냐 저를 봐주실 수 있냐”라고 물었다. 이천수의 얼굴을 본 의사는 “성형외과 의사 입장에서 다 좋은 딱 하나 걸리는 게 있다 그게 바로 눈이다”며 이천수의 상담을 이어갔다.

또한 의사는 “일종의 3D 가상 성형을 한 번 해봐라” 권유 했다. 그 결과 쌍커풀이 생긴 눈과 날렵해진 콧대를 보여주며 달라진 이천수를 보는 이를 놀랍게 했다. 이어 그는 성형 수술 견적에 대해 물었고 “자동차 한 대 값”이라는 말에 깜짝 놀라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병원을 나온 두 사람은 심하은의 코 수술에 대해 논의 했다. 이천수는 “나 믿고 수술해라 나 이천수야”라며 심하은에게 코 수술을 권하며 진심어린 위로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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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홍성흔은 딸 홍화리 방문 앞에 게임하는 모습을 그려냈다. 공부가 방해가 된 홍화리는 “게임 좀 그만해”라며 방문을 열고 나오자 “너 시험 끝났잖아”라며 받아쳤다. 이에 홍화리는 “그 정도면 중독이다 몇 살이냐”라며 화를 냈다.

이를 본 김지혜는 “저희 아빠가 바둑을 하셨는데 밤새 하셨고 결국 허리디스크가 왔다 그때 못하게 잔소리를 했어야 했다”고 말하며 홍화리를 공감했다.

밖에 나갔다가 돌아온 홍성흔은 무소음 키보드를 구매하고 다시 게임을 시작했다. “아빠 시끄럽다고” 화를 내는 홍화리에 홍성흔은 “딸이 나를 이렇게 이해를 못 해줘서 어떻게 사냐”며 서운해 했다. 가만히 듣고 있던 김정임이 다가와 홍화리의 의견에 힘으르 실었다. 이어 홍화리는 “엄마가 얼마나 불쌍한 줄 아냐 혹시 왜 같이 사냐 둘이 뭐하냐”고 말했다.

김정임은 “게임 때문에 서로 말이 나오는 순간 큰 싸움이 난다”며 토로했다. 그러면서 “방법이 없다. 이렇게 저렇게 다 해보는데 소용이 없다”고 말했다.

결국 홍성흔은 컴퓨터 자리를 거실로 옮겼다. 하지만 인터넷이 되지 않자 다시 컴퓨터만 옮겨 바닥에서 하는 모습을 보여 김정임은 황당해 했다. 그 모습을 본 아들 홍화철은 “진짜 심각한 게임 중독이다”며 거들었다. 김정임은 홍성흔의 게임 집착 증세에 심각성을 깨닫고 함께 게임 중독 검사를 하러 가자고 권유했다. 병원에 함께 나선 두 사람. 충격적인 검사 결과에 김정임은 말을 잇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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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는 “충독억제가 안 된다 머리로는 아는데 이미 행동은 나가버린다”며 홍성흔에게 성인 ADHD를 진단을 내렸다. 또한 충격적인 뇌 기능 검사 결과가 나왔다며 “알코올 중독 뇌와 비슷하게 나왔다”고 말해 김정임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어 그는 “중독이 된 다는 건 결과적으로 나한테 필요한 자극이 들어오지 않으면 못 견뎌 한다”고 말한 의사는 사태의 심각성을 알렸다.

또한 홍성흔은 “가족과 함께 있을 때 편안하지 않는다”는 의사에 말에 공감했다. 그는 프로 야구 시절을 언급하며 “돈을 벌기 위해 나갔고 은퇴 후 집에 돌아와 보니 아이들이 훌쩍 커버렸다 나혼자 외딴 섬에 갇힌 기분이다”라고 말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이 말을 들은 김정임은 “내가 좀 더 보살폈어야 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조심스러운 이야기지만 정임 씨 원인도 있다고 본다 게임으로 보상을 준 셈이다”며 김정임에 대한 지적을 남겼다. 이후 의사는 “가족하고 내가 함께 하는 활동에서 도민을 얻을 수 있는 활동을 탐색해나가야한다”는 솔루션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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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준형은 ‘부부예약제’를 두고 퇴근하고 돌아온 김지혜와 말다툼을 벌였다. 김지혜는 “밤 8시 이후에 아무 것도 안 먹으면 살이 자동으로 빠진다 지금 106kg 아니냐”며 핀잔을 줬다.

김지혜는 퇴근 전 스킨십을 제안하는 ‘부부 예약제’를 시도했던 일을 언급했다. “당일 예약은 안 된다”며 박준형은 거절했고 “나 지금 되게 그거 하나만 보고 열심히 일하고 왔다 열심히 일한 당신 별나라로 떠나라”며 씻으러 갔지만 부부 예약제는 성사되지 못했다.

김지혜는 “집에 어른이 계시니까 표현을 안 한다 나는 스킨쉽을 좋아하고 박준형은 집에 어른이 있으니 조심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이게 서로 안 맞으면서 골이 깊어졌고 분가 뒤 서로 노력해야겠다 처음엔 어색했지만 노력했다”고 말하며 부부예약제 시작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다음날 박준형은 콧노래를 부르며 아침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박준형은 “사실 원래는 안 했는데 아내가 늦게 퇴근해서 나도 도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지혜 씨의 수입이 나를 능가하면서부터 설거지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김지헤는 박준형이 차려준 아침에 불만을 쏟아내며 “밥 먹고 싶다 담낭 제거해서 위 아파서 빵을 잘 못 먹는다”고 짜증 썪인 목소리를 냈다. “도대체 뭐가 불만이냐”라고 박준형이 묻자 김지혜는 “뭐가 불만인지 모르냐 어젯밤에”라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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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은 “이제 호르몬 수치 3이다”며 핑계를 댔고 김지혜는 스케줄 표를 보여주며 “언제는 받았냐 보통 별표를 해 놓는다 그런데 스케줄표에 하나도 없다”며 폭로했다.

그러면서 박준형은 “몸이 예전 같지 않다 나 이제 더이상 예약 안 받을래”라며 “나한테 이런 걸로 스트레스 주지 마라”고 설득했다. 하지만 김지혜는 “그러면 당신과 살 이유가 없다”고 단호하게 말해 박준형을 당황케 했다. 이어 김지헤는 “우리는 부부니까 노력해야 한다 40대가 제일 꽃 필 나이인데 그 나이에 내가 이렇게 외로워야겠냐”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박준형은 “내가 있는데 무슨 소리냐”며 받아쳤다.

이후 저녁에 퇴근하고 돌아온 김지혜는 박준형에게 미안함을 표시했다. 아침에 함께 출근하면서 짜증을 부렸던 김지혜는 박준형이 좋아하는 디저트를 사와 화해를 시도했다. 이에 박준형은 “이 시간에 무슨 카스텔라냐 살찐다”며 거절했다. 이어 그는 “나는 당신 입술도 못 그리게 운전도 못하는 그런 쓸모 없는 남편이다”며 서운함을 표현했다.

결국 카스텔라 앞에서 앉은 박준형, 김지혜 부부는 화해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내가 예민했던 점에 대해서 미안하다 복합적이었다”며 “내가 당신을 구석으로 몰았던 거 같다”라고 말하자 “나는 당신이 왜 그런지 안다 당신이 나를 사랑하니까 그렇게 하는 거다”라며 박준형이 답하며 두 사람의 달달함으로 마무리 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살림남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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