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박찬욱이 그린 품위 있는 멜로 '헤어질 결심'…"마법같은 연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칸영화제 감독상 작품…폭력·베드신 없이 촘촘한 심리 보여줘

경쟁부문 진출 21개 작품 중 최고평점…"매혹적인 새로운 누아르"


(칸[프랑스]=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28일(현지시간)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은 박찬욱 감독은 수상작 '헤어질 결심'에서 소재나 표현 방법에 있어서 전작들과 다소 다른 스타일을 선보였다.

그동안 파격적인 베드신과 극단적이라 느껴질 만큼 폭력적인 장면을 스크린에 펼쳐놓은 것과 달리, 이번에는 '본격 멜로'이자 스릴러 장르를 선보이면서도 이런 장면을 넣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