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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선방쇼’ 쿠르투아를 향한 찬사, “레알 최고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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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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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가 남다른 안정감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지키고 있다.

레알은 29일 오전 4시 36분(한국시간) 프랑스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쳤다.

경기 흐름은 예상했던 대로 흘러갔다. 리버풀은 강한 압박과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레알은 수비를 먼저 신경 쓰며 틈을 노렸다.

자연스레 리버풀이 많은 기회를 잡았다. 전반 15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낮은 크로스를 보냈다. 모하메드 살라가 발을 툭 갖다 댔지만, 쿠르투아의 손에 걸렸다.

5분 뒤엔 더 득점과 가까웠다. 수비를 제친 사디오 마네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쿠르투아의 손과 골대를 차례로 강타했다.

전반전을 마친 양 팀의 슈팅 숫자는 1-10. 압도적인 차이였지만 스코어는 그대로였다. 쿠르투아의 선방과 안정감이 있기에 가능했다. 올 시즌 경기 중후반에 공격 기어를 높이는 레알의 스타일상 쿠르투아의 활약은 승리의 필승 공식이다.

영국 공영 매체 ‘BBC’는 “쿠르투아가 엄청난 경기를 펼치고 있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크리스 서튼 역시 “쿠르투아는 중요한 밤을 보내게 될 것이다. 난 그가 올 시즌 레알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한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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