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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8시30분(현지시간, 한국시간 오전 3시30분)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의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배우 송강호가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제작 영화사 집, 투자배급 CJ ENM)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한국 남자 배우로는 최초, 배우 상으로는 전도연에 이어 두 번째 연기상 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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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금 2층에 있을 것 같은데 사랑하는 가족과 같이 함께 같이 왔다. 정말 큰 선물이 된 것 같아 기쁘고 이 트로피의 영광과 영원한 사랑을 바친다. 끝으로 수많은 영화팬들에게 이 영광을 바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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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는 앞서 애큐메니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께 살롱 드 엠버서더 팔레에서 진행된 시상식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직접 참석해 수상했다. 애큐메니컬상은 인간 존재를 깊이 있게 성찰한 예술적 성취가 돋보이는 영화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고레에다 감독은 2013년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으며, 2018년 '어느 가족'으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칸에는 올해로 무려 8번째 초청된 단골손님이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브로커'로 남우주연상 부문에서 수상하면서 또 하나의 트로피를 추가하게 됐다. 특히 처음 연출한 한국 영화에서 이같은 성적을 거두며 의미있는 기록을 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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