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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WSG워너비 윤은혜·나비→정지소·이보람·박진주·권진아 정체 밝혀졌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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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28일 방송

뉴스1

MBC '놀면뭐하니?'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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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WSG워너비 멤버들의 정체가 차례대로 밝혀졌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는 WSG워너비에 합격한 12명의 정체가 차례대로 밝혀지는 모습이 담겼다.

WSG워너비에 지원한 '전지현'은 가수 나비, '손예진'은 그룹 어반자카파 조현아, '송혜교'는 가수 쏠, '앤 해서웨이'는 가수 겸 배우 윤은혜, '김서형'은 보컬 그룹 써니힐 멤버 코타, '김고은'은 코미디언 엄지윤, '이성경'은 보컬 그룹 씨야 출신 이보람, '소피 마르소'는 가수 박혜원, '김태리'는 그룹 라붐 소연, '나문희'는 배우 박진주, '윤여정'은 가수 권진아였다. 또한 '엠마 스톤'은 영화 '기생충'에 출연했던 배우 정지소였다.

이날 정체가 밝혀진 지원자들은 각자 WSG워너비에 참가한 이유를 밝혔다. 나비는 "남편이 너무 좋아한다"라면서 "집안일, 육아 다 하겠다고 하면서 나가서 날개를 펼치고 오라고 한다, 엄마가 아니라 안지호로 돌아가서 노래를 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라고 이야기했다.

'송혜교'는 가수 쏠이었다. 소속사 안테나 대표 유팔봉(유재석)은 "제가 다니는 체육관에 공유씨가 다니는데 WSG워너비에 쏠씨가 있냐라고 물어봤다"라면서 "공유씨가 자신이 쏠씨를 너무 좋아하는데 노래를 들으면서 꼭 잘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근데 진짜로 있었다"라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윤은혜는 "노래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라고 WSG워너비에 참가한 배경을 털어놨다. 그는 "가수 출신 연기자라는 꼬리표가 있었다"라면서 "연기 할 때도 소리를 지른 후에는 그 다음에 목소리가 안 나왔다"라면서 성대결절로 힘들었던 과거를 뒤로 하고 팬들을 위해 노래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엄지윤은 "초등학교 때부터 즐겨 했다, 노래방을 휘어잡았다"라고 가창력의 비결을 털어놨다. WSG워너비 합격 소식에 '숏박스' 멤버들의 걱정이 이어졌다고. 엄지윤은 "처음에는 '갔다와~' 이 정도였는데 세 번째 간다고 했을 때 '왜?'라고 했다, 여성 멤버 다시 뽑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걱정했다"라면서도 "근데 이건 실력의 차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라붐 소연은 '놀면 뭐하니?' 덕분에 소속사와 재계약 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놀면 뭐하니?'에서 노래 '상상더하기'가 인기를 끌었다, 한참 재계약 시즌이었을 때 나가면 뭘 하지 걱정했다, 그런데 '놀면 뭐하니?'로 역주행을 해서 재계약 하게 됐다"라고 했다.

권진아는 소속사 안테나 대표인 유희열에게 WSG워너비 합격 소식을 전하자 '우리 슈스'라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고 했다. 신미나(신봉선)가 "유재석씨가 잘 해주냐"라고 묻자 "지금 두 번째 뵌 것 같다"라면서 "유재석씨가 작업실에 한번 놀러오셨다, 진짜 연예인 같았다, 명품 재킷을 입고 왔다"라고 회상했다. 이에 MC들은 "연예인 병 걸린 게 아니냐"라고 야유를 보냈다.

권진아가 가수 쏠과 실제로 친하다고 하자 유팔봉은 "실제로 공유 씨가 쏠과 권진아를 WSG워너비 멤버로 언급했다"라면서 "둘을 합격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라고 말하면서 놀라워했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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