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8 (목)

'놀면 뭐하니' 앤 해서웨이 정체는 윤은혜 "가수였던 나, 부끄러울 때 있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앤 해서웨이의 정체는 바로 윤은혜였다.

2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WSG 블라인드 오디션을 모두 마치고 총 12명의 본선 진출자가 결정된 가운데, 12명의 멤버들과 각 기획사의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전지현, 손예진, 송혜교의 정체가 먼저 공개됐다. 전지현은 가수 나비, 손예진은 어반자카파의 보컬 조현아였다. 또 송혜교는 가수 쏠이었다.

유재석은 "공유 씨와 같은 체육관에 다닌다. 참가자 중에 쏠 씨가 있느냐고 묻더라"면서 "공유 씨가 쏠 씨의 노래를 정말 좋아한다고 하더라. 잘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더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쏠은 지원 동기에 대해 "좀 더 사람들이 제 노래를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게 기회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앤 해서웨이의 정체는 윤은혜. 윤은혜 "아까 살짝 섭섭한게 공유 오빠는 저를 안 궁금해하고 쏠 씨를 궁금해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커피프린스 1호점'에 함께 출연했던 채정안에 대해서는 "보류전 당시에 살짝 험한 말을 하셨잖나. 그때 채정안 언니라는 걸 알았다"고 웃었다.

가수로 데뷔했음에도 지원한 이유에 대해 윤은혜는 "가수 출신 연기자라는 꼬리표가 있잖나. 가수 때의 제가 부끄러울 때가 많았다. 연기할 때도 매번 가글하고 할 정도로 목이 좋지 않았다. 이제와서 더 노래가 좋아지고 있는데, 당당하게 할 수 있는 기회가 없더라"고 말했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MBC 방송 화면 캡처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