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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현 추가시간 골' 김천, 적진서 서울과 2-2 극적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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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공격수 조규성은 3년 만에 시즌 두 자릿수 득점 달성

연합뉴스

극적인 동점 골을 터트린 김천 정승현(왼쪽).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김천 상무가 수비수 정승현의 극적인 동점 골로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다.

김천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5라운드 FC서울과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정승현의 헤딩 골 덕분에 2-2로 비겼다.

김천은 최근 5경기째 무승(2무 3패)은 이어갔으나 3연패는 피했다. 김천의 시즌 승점은 17(4승 5무 6패)이 됐다.

2연패는 끊었으나 다 잡았던 승리를 날린 서울은 승점을 18(4승 6무 5패)로 한 점 늘린 데 만족해야 했다.

6월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로 인한 K리그 휴식기를 앞두고 열린 이날 경기에서 기선을 제압한 것은 서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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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세비치(26번)의 득점 후 기쁨을 나누는 FC서울 선수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반 7분 코너킥 기회 때 헤딩슛이 골대를 벗어나 머리를 감싸 쥔 팔로세비치가 전반 22분 기어이 선취골을 터트렸다.

상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팔로세비치가 왼발로 낮고 강하게 감아 차 김천 골문을 열었다.

최근 정규리그 2연패를 당하는 동안 무득점에 그쳤던 서울이 3경기 만에 수확한 골이었다.

반격에 나선 김천은 전반 35분 페널티 아크에서 나온 권창훈의 왼발 슈팅이 골키퍼 양한빈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김천의 전반전 유일한 유효 슈팅이었다.

서울도 전반 39분 페널티지역 안 왼쪽에서 조영욱이 오른발로 슈팅한 공을 김천 골키퍼 구성윤이 몸을 던져 쳐내 추가 득점에는 실패한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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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점 골 넣고 포효하는 김천 조규성(오른쪽).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후반 들어 8분 만에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김천의 역습 상황에서 김한길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찔러 준 공을 조규성이 상대 최종 수비라인 사이로 빠져들어 가며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골키퍼를 피해 오른발로 살짝 띄워 동점 골을 뽑았다.

조규성의 시즌 10호 골. 조규성은 K리그2 FC안양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2019년(33경기 14골) 이후 3년 만에 정규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아울러 올 시즌 득점 선두인 인천 유나이티드 무고사(11골)를 한 골 차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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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수비수 이상민.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은 후반 37분 다시 앞서 나갔다.

나상호가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이상민이 골 지역 정면에서 헤딩으로 꽂아 넣었다.

K리그2 서울 이랜드에서 올 시즌을 앞두고 서울로 이적한 이상민의 K리그1 데뷔골이었다.

패색이 짙던 김천을 구한 것도 수비수였다.

후반 46분 이영재의 코너킥을 중앙수비수 정승현이 헤딩으로 연결, 시즌 첫 골을 기록해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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