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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스포츠타임] '도마 요정' 여서정, 웃음마저 아름다우면 반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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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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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나용균 영상기자] "여홍철의 딸이 아닌 '여서정'으로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 2020 도쿄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종합 3위에 오르며 대한민국 여자 기계체조 역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된 여서정. 1996 애틀랜타 올림픽 남자 도마 은메달리스트 '여홍철의 딸'이 아닌 '여서정'으로 발돋움하는 순간이었다.

도쿄올림픽 이후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팬들이 알지 못했던 매력들을 발산한 여서정.

지난 4월 13일, 스포츠타임과 인터뷰에서도 자신의 매력을 '웃음'이라 소개하며 인터뷰 현장을 웃음 꽃밭으로 만들었다.

최근 여서정을 웃음 짓게 만드는 것은 바로 SM 엔터테인먼트의 가수 NCT였다. 도쿄 올림픽 이후 이른바 '덕질'을 시작했다는 여서정. 핸드폰 배경 화면을 시작해 자주 보는 유튜브, 이상형 등이 모두 NCT와 관련되어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또한 여서정은 자신의 웃음의 원동력이 팬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임을 빼놓지 않았다. 도쿄올림픽 이후 자신과 관련된 유튜브 영상들을 많이 찾아본 여서정. 댓글을 보며 어떤 생각이 들었냐는 질문에 "영상들에 달린 댓글도 거의 봤던 것 같은데 울컥하는 부분이 많았다. 항상 아빠의 뒤에서만 따라가다가 저 자신을 봐주시는 거 같아서 감사하다"라며 팬들의 응원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여서정은 지난 4월 10일 제77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 겸 국제대회 파견대표 선발전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획득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하며 아시안게임 2연패에 달성해 다시 한번 팬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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