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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지방선거 사전투표 이틀째...확진자는 저녁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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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 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입니다.

유권자들은 자기가 사는 지역이 아니더라도 전국에 있는 어느 사전투표소에서건 투표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투표는 오후 6시 반부터 시작되는데, 투표하려면 보건소에서 받은 투표안내 문자를 보여줘야 합니다. 김민성 기자!

[기자]
전주 서신동 사전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투표소 분위기 어떤가요?

[기자]
이곳 전북 지역 투표소는 점심시간 전후로 대기 줄이 길게 이어졌는데요.

지금은 조금 한산해졌습니다.

사전투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투표가 끝날 때까지 시민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비수도권에는 2천189만여 명의 유권자가 있고, 각지에 설치된 투표소 2천3백여 곳에서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투표시설 접근 불편 등의 이유로 투표 장소가 지난 대선 때와 달라진 곳이 비수도권에서만 모두 108곳인 만큼 미리 위치를 정확히 알아보고 가셔야 합니다.

사전 투표 때마다 투표율이 얼마나 나올지 관심이 큰데요.

오후 2시까지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은 16.4%로 파악됐습니다.

여야가 접전을 펼치는 지역의 사전투표율은 오늘 오후 2시 기준 강원 20.7%, 충북 17.3%, 충남 16.4%, 대전 15.5%로 파악됐습니다.

최고치는 전남 25.8%, 최저치는 대구 11.6%로 둘 사이의 차이가 두 배 이상 벌어졌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시·도지사 등 광역단체장과 시장·군수 등 기초단체장,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각 비례대표에 교육감까지 모두 7개가 치러집니다.

세종시는 4장, 제주도는 5장입니다.

다만 무투표 선거구나 보궐선거를 하는 곳은 이보다 더 적을 수도 많을 수도 있습니다.

오늘 오후 6시까지 만 18살 이상 유권자들은 자신이 사는 지역이 아니더라도 전국에 있는 모든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사전투표와 달리 6월 1일 본투표 날에는 주소지 관할 지정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습니다.

[앵커]
오늘은 일반 유권자들 투표 후에 코로나19 확진자 사전투표가 진행되죠?

[기자]
확진자와 격리자들은 오늘 오후 6시 반부터 저녁 8시까지 1시간 반 동안 투표할 수 있습니다.

오늘(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재택치료자는 12만3천 3백여 명입니다.

투표 시작 10분 전인 오후 6시 20분부터 외출이 허용되는데, 반드시 도보나 자가용, 방역 택시로만 이동해야 합니다.

신분증과 마스크는 필수고, 보건소에서 보낸 투표안내 문자를 보여줘야 합니다.

투표방식은 비확진자와 동일하고, 투표용지도 직접 투표함에 넣으면 됩니다.

앞서 투표용지가 7장 정도 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그래서 이번 선거는 대기 시간이 지난 대선 때보다 더 길 것으로 보입니다.

선관위는 일반 유권자에게는 투표 마감 시간인 오후 6시보다 조금 더 일찍, 그리고 코로나19 격리자에게는 오후 6시 반보다 조금 더 늦게 나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투표소에 머무르는 인원을 분산시켜 대기 시간을 줄이려는 조처입니다.

6월 1일 선거 당일엔 확진자 투표가 오후 6시 반부터 한 시간 동안만 진행됩니다.

지금까지 전주 서신동 사전투표소에서 YTN 김민성입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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