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김승현母, 남편 거짓말에 흥분 '촬영중단'→응급실까지 '황혼위기'('오은영 리포트')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오은영 박사를 찾은 배우 김승현의 부모가 황혼이혼 위기를 공개, 어떤 처방을 받았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30일 방영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에서 '살림하는 남자들'에서 시트콤을 보는듯한 꾸밈없는 일상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김승현과 그의 부모 김언중-백옥자 부부가 출연한다.

특히 오은영 박사에게 직접 상담을 의뢰한 아들 김승현은 부모님을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는 ‘으르렁 부부’라고 소개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방송계 최초로 가족이 '연예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할 만큼 화제를 모았던 결혼 43년 차 부부는 어떤 문제로 오은영 박사에게 도움을 요청했을까?

‘자신을 만나 결혼한 것을 후회하냐’는 남편 김언중의 질문에 백옥자는 ‘지금까지 결혼생활을 후회한다. 혼자 살고 싶다’며 그동안의 울분을 토로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린다. 이어서 공개된 이들의 적나라한 일상은 43년 동안 쌓인 갈등의 실체를 가감 없이 보여준다.

반복되는 남편의 거짓말에 지칠 대로 지쳐 괴로운 아내. 실제 '오은영 리포트'에서 실시한 아내의 결혼 만족도 검사 결과, 남편에 대한 미움, 불만감과 결혼생활에 대한 후회가 크다고 나와 남편에게 오랫동안 받은 상처와 분노가 여실히 드러난다.

한편, 야간 업무가 있어 귀가가 늦어질 것 같다는 남편과의 통화 후 아내는 불길한 예감에 손녀딸과 남편의 공장을 찾아가는데. 야간 업무 중이라던 남편의 말과는 달리 텅 빈 공장. 주변 공장을 샅샅이 뒤져 남편을 찾은 아내는 눈 앞에 펼쳐진 충격적인 상황에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해 실제로 촬영이 중단됐을 정도.

아들 김승현은 심지어 한 달 전에도 같은 일이 반복됐다며 불편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결국 쓰러진 아내는 한밤중 응급실에 실려 가 MC들은 물론 아들 김승현까지 패닉 상태로 만든다. 벼랑 끝에 선 노부부의 황혼 갈등. 이들 부부에게 오은영 박사가 어떤 솔루션을 제시했을지 궁금증이 쏠린다.

김언중-백옥자 부부의 갈등은 다음 날에도 계속된다. 아내 생일을 기념해 밥상 앞에 마주 앉은 두 사람. 아내는 ‘앞으로 제발 큰 소리 좀 안 나게, 나한테 제발 충격 좀 그만 줘’라고 토로하지만, 남편은 ‘자기 기분 나쁘면 남편 대접을 했냐’고 맞받아치며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티격태격 케미로 큰 사랑을 받은 노부부의 진짜 현실은 일촉즉발 위기 상황. 남편 때문에 고생했던 젊은 시절과 반복되는 거짓말이 용서가 안 되는 아내와 그런 아내를 외면하며 옛일은 묻고 지내길 바라는 남편의 불꽃 튀는 설전이 펼쳐진다.

오은영 박사는 이들 부부뿐만 아니라 아들 김승현에게도 특별한 진단을 내린다고 하는데. 특히 상담이 마무리되자 김언중은 오은영 박사에게 갑작스레 큰절을 해 제작진은 물론 출연진과 김승현, 오은영 박사까지 당황하게 한다.

세 가족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 오은영 박사의 부부 솔루션은 30일 오후 10시 30분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 방송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