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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임준혁, 심근경색으로 별세, 향년 42세 "마지막 길 외롭지 않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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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개그맨 임준혁이 별세했다. 향년 42세.

임준혁은 27일 밤 자택에서 숨졌다. 평소 지병이 없었던 그의 사인은 심근경색으로 알려졌다.

1980년생인 임준혁은 2003년 MBC 공채개그맨 14기로 데뷔해 '코미디 하우스', '웃찾사' 등에 출연했고, 성대모사와 노래에도 일가견이 있는 재주꾼으로 활약했다.

2018년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5'에 출연해 노래 실력을 과시한 적 있는 그는 최근에는 '미스터트롯'에 출연했던 가수 겸 배우 일민과 개그맨 오정태, 전환규, 김완기와 함께 프로젝트 그룹 '뺏지브로스'를 결성해 음원 '사랑의 뺏지'를 발표하고 활동을 앞두고 있었다.

일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부고를 전하며 "늦은 시간 고인의 전화기가 잠겨 있어 가족분들이 부고 문자를 지인들에게 보내지 못해 어렵사리 전달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준혁 형님이 심근경색으로 어젯밤 자택에서 혼자 돌아가신 것으로 안다. 친동생이 직접 발견했다고 한다"며 "가시는 길 외롭지 않게…"라고 안타까워 했다.

고 임준혁의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30일 오전 8시,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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