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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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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 중국 · 러시아 '북한 추가 제재 거부권 행사' 내달 8일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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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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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는 다음달 8일 회의에서 안보리 대북 추가제재 결의안에 대한 중국과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 문제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고 스푸트니크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압둘라 샤히드 유엔총회(UNGA) 의장은 서한을 통해 "안보리 상임이사국의 거부권 행사로부터 평일 기준 10일 이내에 상황을 토의할 공식 회의를 소집해야 한다"며 다음 달 8일 오전 10시에 회의를 연다고 공지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전날 안보리 회의에서 미국이 제안한 대북 추가제재안에 나란히 반대하면서, 유엔총회 결의안 통과 이후 처음으로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유엔총회 결의안에 따르면 거부권을 행사한 상임이사국은 관련 유엔총회 회의에서 거부권 행사의 이유를 설명하라는 요구를 받지만, 해당 상임이사국들이 유엔총회 회의에 반드시 참석해야 하는 의무는 없다고 주요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김형래 기자(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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