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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심으로 거미줄 철도"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 '경강선' 박차[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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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

처인구, 열악한 교통 문제 최대 현안

경강선 처인 도심으로 연장이 첫째

윤석열 직보…정부 적극 지원 견인

대선 때 밀린 일부 지역 맞춤 공약

노컷뉴스

CBS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핵심 공약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이상일 국민의힘 용인특례시장 후보. 박철웅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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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핵심 공약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이상일 국민의힘 용인특례시장 후보. 박철웅 PD
용인 처인구 면적은 시 전체의 80%를 차지한다. 대단위 아파트가 밀집한 수지·기흥구와 달리 주택과 논밭, 산업단지 등이 흩어져 있는 전형적인 도시·농촌 복합지역이다.

남사 지역의 대규모 택지개발과 원삼면 일대 매머드급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등으로 급격한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곳곳으로 뻗는 철도노선이 없다. 시청사, 에버랜드 등을 지나는 경전철이 전부. 아직은 인구가 20% 남짓인 데다 주택지마저 분산돼, 낮은 수익성으로 버스노선도 턱없이 부족하다.

교통 인프라 확충을 대표 공약으로 내건 이상일 국민의힘 용인특례시장 후보가 '경강선 연장'을 첫째로 꼽는 이유다.



이상일 후보는 지난 18일 처인구에 있는 한숲시티 일대에서 CBS노컷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열악한 대중교통으로 고통 받는 처인구에 반드시 '철도시대'를 열겠다"고 힘을 줬다.

이어 "처인구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경강선을 연장하고자 한다"며 "문재인 정부에서 국가철도망 계획에 넣지 못했던 사업"이라고 덧붙였다.

기존 일반철도인 경강선을 경기 광주에서부터 에버랜드, 모현, 포곡, 남사, 이동 등 처인구 내 교통 수요가 높은 쪽으로 끌어오겠다는 구상이다.

우선 포곡·전대·에버랜드로 이어지는 1단계 사업을 마친 뒤 이동·남사까지 잇는 방식이다.

특례시에 걸맞은 '철도망 기본계획'의 타당성 용역을 바탕으로 최적의 철도체계 확충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노컷뉴스

이상일 후보가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유권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박철웅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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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후보가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유권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박철웅 PD
철도사업은 지방자치단체 의지만으로 실현 될 수 없다는 점을 감안, 윤석열 대통령에게 현안을 직접 보고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내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

해당 노선 연장을 통해 향후에는 수도권내륙선(동탄~남사~안성~진천~청주)과도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후보는 "경강선 연장은 윤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하다"며 "문 정부에서 여당 소속 시장이 하지 못한 일을 윤석열 대선후보의 보좌진이었던 이상일이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대선 때 윤석열 국민캠프의 공보실장과 상근보좌역을 맡아 '친윤' 인사로 급부상한 만큼, 대통령을 설득할 자신이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경강선 연장뿐만 아니라 시 전역을 대상으로도 철도노선을 넓히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른바 '거미줄 철도망' 구축이다.

관련 공약에는 △3호선 수지·광교 연장 △SRT 수지정차역 신설 △신분당선 동천역~GTX용인역 연결방안 검토 △분당선 신설(미금~동백) △용인선(에버라인) 연장(기흥역~광교중앙역) △분당선 연장(기흥~오산) 등이 포함됐다.

끝으로 이 후보는 "시민이 용인의 '대개조'를 원한다. 그 시작점은 시장 교체"라며 "대통령 공약을 잘 이해하는 제가 중앙정부 협력을 통해 실천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지난 대선에서 투표율이 82.3%로 가장 높은 수지구에서 국민의힘이 1만 5천표가량 우위를 점하면서 용인 전체 승리를 이끌었다. 다만 처인구와 기흥구에서는 민주당에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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