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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英언론 “맨시티와 펩이 손흥민 강력히 원했지만, 토트넘 회장이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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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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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빅클럽이 손흥민(30, 토트넘)을 원해도 실제 영입은 쉽지 않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7일 “손흥민은 페널티킥 없이 23골을 넣으면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손흥민은 6시즌 연속 최소 18골을 넣고 있다. 많은 클럽들이 그를 원하지만 실제로 그를 영입하려고 시도한 팀은 별로 없었다”고 보도했다.

이유가 무엇일까. 다니엘 레비 토트넘 레비 회장이 손흥민을 절대 팔지 않기 때문이다. ‘데일리 메일’은 “2017년과 18년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가 강하게 손흥민을 원했다. 지난 몇 년간 여러 팀들이 손흥민에게 관심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레비 회장이 거절했다. 덕분에 토트넘은 월드클래스 선수를 수 년간 걱정없이 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만약 맨시티가 손흥민을 영입했다면 케빈 데 브라위너와 손흥민이라는 최고의 날개를 동시에 보유할 수 있었다. 필 포든의 자리에 바로 손흥민이 뛸 수 있었던 셈이다.

현재 손흥민은 2025년까지 토트넘과 연장계약을 맺은 상태다. 손흥민이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지만, 만 30세가 된 그가 빅클럽으로 이적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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