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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어겐마' 이준기, 이경영에 선전포고 "난 당신을 잡을겁니다"…지찬 건물에서 추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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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SBS '어겐마' 방송캡쳐



이준기가 지찬을 지키기 위해 이경영 앞에 자신의 존재를 밝혔다.

2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에서는 김희우(이준기 분)가 조태섭(이경영 분)에게 선전포고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석규(김철기 분)가 김희우가 맡았던 김석훈(최광일 분) 조사를 최강진(김진우 분)에게 넘겼다. 지성호(김영조 분)는 "나한테 뭐라는 줄 아냐?"라며 전석규의 "성호야 너 옷 벗으면 안되겠냐? 너 검사 안 어울려"라는 말을 떠올리곤 전석규가 변했다며 분노했다. 이에 김희우는 "김석훈에 대한 조사 손 떼라고 하셨다. 짓를 받았으면 따라야죠. 김석훈 조사 손 뗄거다. 대신에 잡을거다. 박대호. 반도은행 수사를 멈추라는 지시는 안 받았으니까요"라고 답했다.

하지만 전석규가 김희우에게 남자를 넘기라며 강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김희우는 "검사장님 또 혼자 하시려는 겁니까? 들었습니다"라며 오민국 조사관을 불렀다. 전석규가 오민국에게 "백업만 해주면 더 날아다닐텐데 그동안 김희우 검사 도와주고 있었다며 이제 여기서 편하게 서포트해. 분명히 위험한짓 할거다. 다치는 건 나 혼자로 충분해"라고 말했던 것. 전석규는 "희우야 너 박대호 잡고 끝낼거냐? 아니잖아. 조태섭이 남았잖아. 알아들었으면 나가. 발톱 숨기고 물러나 있어. 박대호는 내가 잡을테니까"라며 김희우를 보호하고자 했다.

이후 김희우는 자신에게 접근한 여자에게 다가갔다. 정세연(이연두 분)은 "검사라고 했죠? 그럼 아는 사람들도 많나? 내가 어떤 일 한다고 말 안했나? 사업을 하다보면 인맥이 필요할 때가 있다. 그러니까 기업가나 정치인 아는 사람 있으면"라고 말했고, 김희우는 "우리 무슨 사이죠? 범죄자와 검사. 로비스트 정세연 씨. 내가 당신 말을 들으면 당신과 똑같은 범죄자가 되겠죠. 그게 내 목줄이 될테고"라며 이전 삶에서 구승혁(이경민 분)을 죽게 만든 정세연을 떠올렸다.

김희우는 "무기 판매를 위한 불법적인 활동 감옥에 보내기 충분할 거 같은데. 내가 만든 판에 앉으면 손해보는 일은 없겠지. 근데 조태섭이 만든 판에 앉으면 이 자리가 교도소야. 조태섭에게 가서 전해 성공했다고 김희우가 넘어왔다고 그리고 당신이 원하는 무기를 팔아. 당신이 들고가야 하는 증거 내가 만들어줄게. 이제 판은 깔렸고 선택할 시간이 온 거 같은데"라며 거래를 제안했다.

이민수(정상훈 분)는 "상만이 JQ건설 대표로 올린거 너지? 거대한 쇼가 될 거 같다?"라며 "너는 다치지마라"라고 경고했다. 이어 김희아(김지은 분)는 이희우에게 "조태섭이 상만이의 뒤를 캐고 있다는 정보다. 조심해 우리는 입 다물고 있겠지만 상대는 조태섭이다"라고 알렸고, 김희우는 박상만(지찬 분)에게 "상만아 조태섭한테 연락올수도 있다. 전화오면 받지말고 혹시라고 만나자고 하면 절대 만나지마. 웬만하면 나가지마 나가더라도 연석이하고 붙어다녀. 지켜 내 말"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박상만이 조태섭의 연락에 나가려고 하자 김희우가 박상만 대신 그 자리에 나갔다. 김희우는 "박상만 지시하고 움직인거 접니다. 그러니까 상만이 건들지 마시고 나랑 얘기합니다. 선전포고 당신이 지금껏 저지른 죄 그 벌 내가 내릴 겁니다"라고 선전포고했다. 이후 협박받던 박상만은 "됐고 난 그냥 희우 형 동생으로 살래"라고 말했고 닥터K에 의해 건물에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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