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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금쪽같은' 이지현 딸, 독극물·피 튀기는 집에 등교거부까지? 오은영, "외로운 상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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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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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오은영이 이지현의 딸의 심리 상태를 조언했다.

27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이지현의 금쪽 가족 성장 프로젝트 네 번째 이야기로 꾸며진 가운데 오은영이 이지현의 큰 딸의 심리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이지현은 어머니와 전화 통화를 했다. 이지현은 "친정을 가다가 도로 한복판에서 공황장애가 왔다. 아이들도 차에 타 있는 상태였다. 그래서 택시를 불러 아이들을 보내고 나는 갓길에 차를 대놓고 두 시간 정도 기다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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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은 "아이들에게 설명을 해줬다. 당장 지금은 아파보이지만 시간이 30분 정도 지나면 괜찮아진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이야기했다"라며 "아이들도 내가 쉬는 모습을 봐서 조금씩 괜찮아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오은영 박사는 "첫째 아이의 마음에도 도움이 필요한가 고민했다"라며 이지현의 첫째 아이가 그린 그림을 공개했다. 오은영 박사는 "그림에 대해 설명을 하라고 이야기했더니 행복한 집에서 사는 가족은 영원히 오래오래 살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반면에 불행한 가족이 살고 있는 집에는 독극물이 흐르고 피가 튄다고 이야기했다. 한 명만 살고 있다고 말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지현은 "혹시 자신이 살고 있다고 했나"라고 물었다. 오은영 박사는 "그럴 수도 있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오은영 박사는 "집 그림도 그렇고 다른 그림도 그렇고 반으로 나눠서 그린다. 양가적인 반응이 있는 것 같다. 어떤 날은 우리 가족이 좋고 어떤 날은 지옥같고 두 가지 마음이 공존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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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의 딸은 갑자기 학교를 가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지현은 "최근에 저런 일이 잦았다"라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는 "일단 내가 보기에 딸은 외롭다. 엄마가 자신을 사랑하는 건 알고 있다. 하지만 어린 아이의 시각에는 동생을 더 좋아하는 걸로 보일 수 있다. 그래서 외롭고 서운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지현은 외로운 딸의 마음을 이해하고 위로하기 위해서 딸과 역할 바꾸기 놀이를 하고 충분한 대화의 시간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hoisoly@osen.co.kr
[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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