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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일본 극우, 위안부 피해자 모독 행사…정부 "매우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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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 극우, 위안부 피해자 모독 행사…정부 "매우 유감"

첫 번째 소식의 해시태그는 #위안부 모독입니다. 어젯밤(26일) 뉴스룸을 보면서 경악을 금치 못했던 장면이죠. 최근 도쿄에서 일본 극우 단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모독하는 행사를 열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극우 세력인 일본제일당 3년 전에는 도쿄에 전시된 소녀상을 부수겠다고 협박해서 전시를 중단시키기도 한 단체인데요. 이들은 '평화의 소녀상'과 비슷한 풍선 인형을 설치하고 위안부 피해자를 조롱하는 발언과 행동을 일삼았습니다. 어깨에 올려진 지폐로 만든 새는 성매매의 대가로 돈을 받았다는 의미라면서 피해자를 모독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매우 유감"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또 "피해자들의 명예·존엄 회복 및 마음의 상처 치유를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