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발목인대 부상 김태진 10주 진단, 키움 사령탑의 안타까운 심정[SS메디컬체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키움 김태진이 2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LG와 경기 9회 수비 도중 부상으로 괴로워하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정말 많이 안타깝습니다.(한숨)”

프로야구 키움의 리드오프 김태진이 오른쪽 발목 인대 부상으로 진단을 받았다. 부상에서 복귀까지 최소 10주 진단을 받은 김태진을 향한 키움 사령탑의 마음은 안타까울 따름이다. 지난달 24일 키움 유니폼을 입은 후 ‘알토란’같은 역할을 해줬기 때문이다.

홍원기 감독은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원정경기 전 만나 김태진의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홍 감독은 “정말 많이 안타깝다. (김태진이) 너무 열심히 해주고 선수들한테도 좋은 에너지를 많이 줬다”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어 “부상 때문에 장기 이탈을 해야 해서 팀으로서도 굉장히 큰 손실이다. 그래도 지금 제일 속상하고 마음 아픈 건 본인일 것”이라며 “일단은 지나간 일이고 김태진이 복귀까지 어떻게 팀을 이끌어갈지 그걸 좀 고민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스포츠서울

키움 김태진이 2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LG와 경기 3회초 1사2루 1타점 2루타를 친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태진은 지난달 24일 박동원(KIA)과의 트레이드로 키움 유니폼을 입었다. 김태진은 이적 후 타율 0.308(78타수 24안타)로 키움 공격의 선봉대 역할을 톡톡히 했다. 게다가 다양한 수비 포지션을 소화하며 키움의 최근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그렇기에 김태진의 부상이 더욱더 안타깝다. 김태진은 전날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9회 말 수비 중 발목을 다쳤다.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가 7회부터 1루수로 수비 포지션을 바꾼 김태진은 9회 1사 1·3루에서 LG 루이즈의 땅볼을 처리하다가 오른 발목을 크게 접질렸다.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은 결과 오른쪽 발목 인대 부상이다. 다행히 수술이 필요한 골절 부상은 아니지만 그래도 회복까지 최소 10주가 걸려 장기이탈이 불가피하다.

홍 감독은 차마 선발 엔트리에서 김태진을 제외하지 못했다. 오늘까지 병원 결과를 지켜보고 싶었다는 간절한 마음에서다. 그는 “사실은 어제 저녁 때 오늘 괜찮길 바라는 마음에서 안 빼고 엔트리에 그대로 뒀다”며 “일단 오늘 결과가 나왔으니 내일 엔트리에서 빼려고 한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본래 리드오프 역할을 해준 이용규에 이어 김태진까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라인업에 대한 고민도 커졌다. 홍 감독은 “우리 팀 특성 상 컨디션이 좋은 타자 아니면 상대 투수에 대한 상대 전적 등을 보고 좀 더 위위에 있는 선수로 꾸리려고 한다. 라인업에 대한 변화는 계속해서 고민을 해야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kmg@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