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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POP초점]소녀시대는 15주년인데‥제시카, 中 걸그룹 재데뷔 위한 고군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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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승풍파랑'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소녀시대가 올해로 15주년을 맞아 오랜만에 컴백한다. 제시카는 중국에서 재데뷔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일까.

지난 25일 중국 망고TV 예능 프로그램 '승풍파랑' 측은 제시카의 새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제시카는 한쪽으로 머리카락을 넘긴 채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어딘가를 응시하는 모습에서 카리스마는 물론, 재데뷔를 향한 결연한 의지도 느껴진다.

제시카는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걸그룹으로 재데뷔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지난 20일 첫 방송된 '승풍파랑'에서 제시카는 "목소리도 독특하고, 어떤 춤이든 웬만큼 춘다"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보여줬지만, 중국어를 알아듣지 못해 난관이 예상됐다.

제시카가 중국에서 고군분투하는 사이, 소녀시대는 화려한 컴백을 준비 중이다. 소녀시대는 오는 8월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완전체로 컴백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17년 발매한 정규 6집 'Holiday Night' 이후 5년 만의 컴백 활동이기에 눈길을 끌었다. 각자 다른 소속사인데도 8명이 한자리에 모여 활동한다는 것만으로도 팬들에게는 감동이다.

소녀시대가 국민 걸그룹으로 부상해 전 국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을 때, 제시카는 다시 한번 걸그룹을 꿈꾸며 타지에서 도전 중이다. 어딘가 씁쓸하지 않을 수 없다.

이렇듯 전혀 다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소녀시대와 제시카.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전부터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몸살을 앓았던 제시카가 중국에서 걸그룹 재데뷔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제시카가 출연 중인 '승풍파랑'은 30세 이상 여성 연예인들이 경쟁을 통해 5인조 걸그룹으로 재데뷔하는 프로그램으로, 과거 미쓰에이 페이와 지아가 출연한 적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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