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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황희찬, 브라질-칠레전 치르고 입소...엄원상, 벤투호 추가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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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황희찬.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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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프턴)이 브라질, 칠레와 평가전만 치른 뒤 기본군사훈련을 위해 훈련소에 입소한다.

대한축구협회는 “황희찬이 6일 칠레와의 평가전 종료 후 군사훈련 입소차 대표팀에서 소집 해제된다”고 27일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오는 30일 소집돼 다음 달 2일 브라질(서울월드컵경기장), 6일 칠레(대전월드컵경기장), 10일 파라과이(수원월드컵경기장), 14일 이집트(서울월드컵경기장)와 A매치 4연전을 치른다.

이 가운데 황희찬은 브라질, 칠레전만 소화하고 훈련소에 입소한다. 황희찬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 이바지하면서 병역 혜택을 받은 바 있다.

황희찬이 빠진 빈자리는 23세 이하(U-23) 대표팀에 소집 예정인 엄원상(울산)이 채운다. 엄원상은 애초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대표팀 합류로 U-23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대신 양현준(강원)이 U-23 대표팀에 추가 발탁됐다. 양현준은 성인대표팀과 연령별 대표팀을 통틀어 태극마크를 처음 달게 됐다.

황선홍 U-23 대표팀 감독은 “엄원상은 U-23 팀의 주축 선수이고 이번 아시안컵 조합에 필요했기에 아쉬운 건 사실이다”며 “이 연령대 선수들이 A대표팀 경험을 통해 능력을 향상하는 것도 팀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해 A대표팀의 요청에 협조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황선홍 감독은 “양현준이 현재 K리그에 좋은 컨디션을 보여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직접 보려고 한다”며 “어려운 상황에도 협조해준 최용수 감독과 강원FC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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