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인사정보관리단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소재 감사원 별관에 설치하기로 확정했다. 이곳은 과거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이 사용하던 장소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규제혁신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2.05.24 yooksa@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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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정보관리단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존속 기한 종료일인 6월9일경 꾸려질 전망이다.
다만 법무부 관계자는 "구체적인 장소 확인은 어렵다"고 답했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24일 '법무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법무부령)' 일부 개정령안 입법예고를 통해 그간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해오던 공직 후보자 인사 검증을 전담할 인사정보관리단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인사정보관리단장에 비(非) 법무부·검찰 출신 중 인사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직업공무원을 임명할 방침이다.
또 인사정보관리단을 꾸리면서 인사정보1담당(사회 분야)·인사정보2담당관(경제 분야)을 신설해 단장을 보좌하도록 했다.
인력 구성은 ▲검사 또는 고위공무원단 1명 ▲검사 3명 또는 4급 1명 ▲4급 또는 5급 4명 ▲5급 4명 ▲7급 3명 ▲8급 1명 ▲9급 1명 ▲경정 2명 등 총 20명이 증원·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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